전국노래자랑으로 데뷔
데뷔 이후 첫 앨범
30일 이찬원이 공식 SNS를 통해 첫 앨범인 ‘ONE’ 새 콘셉트 포토를 오픈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공개된 앨범에는 이찬원의 왕자님 같은 모습이 담겼습니다. 필름 카메라를 든 상태로 미소를 지으며 풋풋한 매력을 뿜기도 하고, 댄디한 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찬원의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은 ‘풍등’으로 연인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았으며, 이 외에도 ‘사나이 청춘’, ‘바람같은 사람’, ‘트위스트 고고’ 등 총 13곡이 실립니다.
트롯계의 아이돌 이찬원
1996년생 출생인 이찬원은 올해 26살로 미스터트롯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가수, 예능, MC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에도 풋풋한 외모와 웃는 상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뛰어난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트로트 신동으로 유명했습니다.
2008년 어린 나이에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본인 소개 멘트로 “트로트에 살고 트로트에 죽는다”라고 말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송해가 “대구는 인물의 고장이라던데. 이름을 보니, 원없이 찬란하게 비친단다!”라고 덕답을 하자 이찬원이 “하이고 고맙심더. 내 이름이 이래 좋은 뜻이 들어가 있는지 몰랐심더”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시점은 2020년 방송된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부터입니다.
당시 방송에서 이찬원은 감칠맛 나고 구수한 창법으로 노래를 불러 ‘청국장’, ‘진또배기’, ‘찬또배기’ 등으로 불렸으며, 예선전 최단 시간 올하트와 5주차 인기투표 1위, 결승정 마스터 점수 1위 등의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습니다.
이찬원은 본인의 창법에 대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는데, “집에서 노래가 좋아 내지르다 보니 2년쯤 지나 저절로 소리가 꺾였다. 꺾는 기술 말고도 일반 가요를 내지르는 것도 잘한다”고 말했습니다.
미스터트롯 3위 달성하며 대세로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저의 장점이라고 얘기한다면 전 유명하지 않은 거에요. 오히려 제가 무대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주면, 처음 보는 친군데 괜찮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라며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찬원은 2차 예선에서 지금의 이찬원을 만들어준 ‘진또배기’를 부르며 응원 투표 첫 발표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대세의 중심이 됐습니다.
노래를 시작할 때부터 특유의 시원한 보이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전체 출연자 중 최단기간에 올하트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1~3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이찬원은 결승전에서 마스터 합산 점수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하였지만,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2위를 기록했고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3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최종 3위로 마감합니다.
애교가 많은 남자
이찬원은 귀여운 외모처럼 평소에도 애교가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다른 참가자들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달 때도 문장에 항상 하트를 넣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본인의 동생에게 말을 걸 땐 스스로를 ‘형아’라고 지칭하는 등 친구나 가족 등에게도 거리낌없이 귀여운 말투를 사용합니다.
취객에 봉변 당하기도
마냥 귀엽기만 할 것 같은 이찬원은 때때로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팬심이 더욱 깊어지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이찬원은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노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가 취객에게 봉변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찬원은 전남 화순군에서 열린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대축제에 참가하여 노래를 부르기도 돼있었지만, 공연 전날인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부근에서 발생한 참사로 국개애도기간이 발표되자, 노래를 부르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이찬원은 무대에 올라 “여러분들과 좋은 음악과 무대, 공연으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안타까운 참사로 음악을 즐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공연 진행이 어렵다는 사실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관객이 야유를 보내기도 했고 심지어 한 취객은 무대에서 내려오는 이찬원에게 접근하여 폭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찬원이 착하다”,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찬원은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을 (재)한국소아암재단에 전액 기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금액은 총 2,410만 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