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에 신발 넣었다가 망했어요” .. 운동화 세탁 시 ‘절대 하면 안 되는’ 것들



여름철 다가오며 운동화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
세탁기를 활용한 효과적인 세탁 방법
신발
신발 세탁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운동화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더운 날씨로 인한 발 땀과 먼지로 운동화가 쉽게 더러워지는 계절이기에, 효과적인 세탁 방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운동화 세탁을 귀찮아하거나 어려워하는데, 실은 세탁기만 잘 활용해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세탁 전 필수 준비 단계부터 세탁기 활용 세탁법

신발
신발 세탁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운동화를 세탁하기 전에는 몇 가지 중요한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신발끈과 깔창을 분리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간편함을 위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세탁하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세탁 효과를 떨어뜨리고 운동화를 손상시킬 수 있다.

깔창의 경우 중성세제를 사용해 별도로 손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신발끈은 작은 세탁망에 따로 넣어 세탁해야 한다.

운동화 겉면의 먼지와 흙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한 사전 작업이다. 마른 칫솔이나 전용 브러시를 사용해 겉면의 이물질을 꼼꼼히 털어내야 한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세탁 과정에서 오히려 흙이 운동화 소재 안쪽으로 스며들어 얼룩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신발
신발 세탁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세탁기를 이용한 운동화 세탁은 매우 효과적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운동화를 세탁기에 그대로 넣는 것은 금물이다.

반드시 전용 세탁망이나 두꺼운 세탁망에 넣어야 하며, 운동화의 형태 보존을 위해 두툼한 수건 2-3장을 함께 넣어주는 것이 좋다. 이는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시켜 운동화와 세탁기 모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세탁기 설정도 중요하다. 온도는 30도를 넘지 않도록 하며, ‘섬세 모드’로 설정해야 한다. 탈수 강도는 400-800 사이로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세제는 거품이 적고 표백 성분이 없는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하며, 세탁물의 양이 적으므로 세제도 소량만 사용하면 된다.

세탁 후 건조 방법과 주의사항

신발
신발 건조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세탁 후 건조 과정도 운동화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빠른 건조를 위해 직사광선에 노출시키는 실수를 범하는데, 이는 운동화의 색상 변화와 소재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고무나 가죽 소재는 직사광선에 매우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건조 방법은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는 것이다.

운동화 내부에는 신문지나 마른 수건을 넣어두면 습기 제거와 형태 유지에 도움이 된다. 날씨가 습할 경우에는 선풍기나 제습기를 활용해 건조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보통 1-2일 정도면 완전히 건조된다.

신발
신발 세탁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운동화 세탁 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다. 뜨거운 물 사용은 가장 큰 금기사항이다. 대부분의 운동화는 접착제로 부위별 연결이 되어 있어, 고온에서 접착제가 녹아 운동화가 손상될 수 있다.

또한 표백제나 강력 세제의 사용도 피해야 하며, 건조기 사용도 절대 금지다. 세탁 주기도 중요한데, 세탁기를 이용한 세탁은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너무 잦은 세탁은 운동화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을 준수하면 운동화를 오래도록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주기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하므로, 올바른 세탁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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