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이짓까지..” 태진아 아들 이루, 음주논란에 과거 복잡한 이성관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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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전날 밤 11시 45분께 술에 취한 채 교통사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루

경찰은 사고 조사 과정에서 이루의 음주운전 사실을 파악했다고 하는데요. 이루가 몰던 차량이 우측 가드레일을 받은 후 중앙 가드레일을 추돌한 뒤 차량이 전도됐다고 합니다.

당시 이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고 하는데요. 사고 당시 이루의 차량에는 동승자가 있었고, 경찰은 동승자를 상대로 음주운전 방조 여부까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05년 데뷔

이루

이루는 가수 태진아 아들로, 2005년 가수로 데뷔해 최근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밥이 되어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본명은 ‘조성현’으로 ‘이루’는 어머니의 성씨와 영어명의 앞글자를 결합해 만든 예명인데요. 처음에는 영어 이름인 ‘앤드루’를 사용하려고 했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이루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고 합니다.

국적바꿔 가며 복무

2005년 정식 데뷔한 이루는 2년 정도 활동활동 후 갑작스럽게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게 됐는데요.

이루

처음에는 사지육신 멀쩡한데 왜 사회복무요원이냐는 말이 돌았지만 이후 이루가 원래 미국 국적이라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됐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사그라들었죠.

그도 그럴게 이루는 본래 미국 뉴욕주 출생으로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됐는데요. 가수로 데뷔하기 전에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했기 때문에 군대에 입대하게 된 것이죠.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 연예인

이루는 1집 ‘다시 태어나도’, 2집 ‘까만 안경’ 등이 히트를 치며 발라드 가수로 인지도를 쌓아갔는데요. 군대 전역 후 기존 이미지가 희석되며, 이전과 같은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이루

그러던 중 2집 히트곡인 ‘까만 안경’이 인도네시아에서 대박이 터지면서 일약 스타로 떠오르게 됐는데요. 이 덕분에 지상파에 다수 출연하고 콘서트에 2만명이 몰리는 등 인생의 전환점에 서게 됐죠.

당시 팬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유명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이름도 잘 모르는 먼 나라에서 잘살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단순히 그런가 보다 하기엔 인도네시아 인구가 2억 4천만에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세계적으로도 엄청나게 큰 시장이었죠.

그렇게 2012년부터 시작된 이루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인도네시아 TV출연 횟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위기의 시작

이루는 군대에 전역한 이후 무난하게 가수 생활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전에 사귀던 작사가인 최희진이 태진아와 이루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논란이 시작됐는데요.

이루
채널A, 풍문으로들었쇼

해당 내용에 따르면 그녀는 2008년 이루와 연인 사이였지만, 결별 과정에서 태진아로부터 폭언과 모욕을 당했고, 태진아가 자신도 모르게 어머니에게 300만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글은 연예계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는데요. 이후 최희진은 언론 인터뷰는 통해 “이루 씨와 만난 건 가수와 작사가로 만났고 10살 차이가 나지만 이루 씨가 먼저 고백해 사귀게 됐다. 하지만 만남을 알게 된 태진아가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태진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희진 씨가 교제사실을 빌미로 태진아와 이루에게 협박을 했다고 주장하며 사귄지 얼마 안됐을 때 1억원을 달라고 했고, 돈을 안 주면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주장했다고 반론했습니다.

이루
채널A, 풍문으로들었쇼

또, 최희진에게 지급한 300만원은 정신과 치료비 명복으로 준 것이라고 밝혔죠. 결국 최희진은 태진아와 함께 기자회견을 가지기로 하면서 사건이 일단락 되는 듯 했습니다.

2차 폭로

최희진은 한달 후 갑작스럽게 두 번째 폭로를 이어갔는데요. 이루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주장하며 다시금 논란에 불을 지핀 것이죠.

이루

하지만 이후 최희진의 주장이 거짓일 수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기 시작했는데요. 아이가 유산됐다고 주장한 시기가 2008년 12월 이었는데, 2009년 6월 미니홈피에 태진아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 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죠.

또, 초음파 사진 같은 증거가 있냐는 질문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회피한 사실이 알려지며 거짓말이 아니냐고 의혹이 시작됐습니다.

이루

결국 그녀는 낙태 발언 이후 9월 7일 SNS를 통해 임신과 낙태, 폭력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글을 게재하며 각서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며, 사과로 일단락 되나 싶었는데요.

이후 최희진은 또 다시 “이미 작성된 각서에 싸인만 했다”고 번복하자, 태진아는 그녀와 나눈 문자와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결국 최희진은 공갈 및 명예훼손으로 2010년 1심 판결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 받으면서 사건이 마무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