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랑 산지 2년차”… 개그맨 염경환, 재혼한 아내와 떨어져 사는 이유

홈쇼핑계 마이더스, 홈쇼핑 신화 염경환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방송출연 어려워
염경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 쇼호트이자 개그맨 염경환이 본격적으로 합류했습니다.

개그맨 염경환은 재혼한 부인 서현정씨와 ‘각방, 각집을 쓴다며’ 이혼설까지 돌고 있던 상황인데요, 지난 2023년 2월 27일 방송에서 장인어른을 자신의 반쪽으로 소개하며 논란을 일축시켰습니다.

염경환은 현재 ‘홈쇼핑계의 마이더스’로 불리며 무려 연봉 30억 가량의 수익을 벌고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염경환
출처: 염경환 SNS

하지만, 염경환은 한 때 수입이 끊겨 베트남으로 건너가 사업을 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단 일주일만 쉬어도 중고차 한대 값을 놓칠 정도로 ‘홈쇼핑’에서 그는 매우 높은 위치를 자랑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홈쇼핑 신화 염경환 1년에 30억 벌어

2023년 2월 27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본격 합류한 방송인 염경환은 홈쇼핑 쇼호스트로의 변신으로 성공한 사연을 들려주었습니다.

과거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방송 출연이 어려워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염경환은 자신이 설 자리가 없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이 당시 선택한 것이 베트남으로 건너가 요식업 사업을 하는 것이었는데, 결국 국내로 다시 돌아와 홈쇼핑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염경환은 홈쇼핑 업계에서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한달에 홈쇼핑 방송을 최고 108개나 한 것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염경환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방송인 서장훈은 염경환에게 1년에 30억을 번다는 소문에 대해 물었는데, 이에 대해 염경환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며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옆에서 듣고있던 염경환의 친구 김구라는 친구인 염경환이 그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말하며 소문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스케줄만 108개, 한 번 쉬면 중형차 한대씩 날아가

이날 방송에서 염경환은 한 달에 약 108개의 스케쥴을 소화하면서도 매니저 없이 본인이 직접 운전부터 섭외 연락까지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그의 높은 연봉에 비해 소박한 일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염경환은 현재 부인인 서현정씨와 재혼한 뒤 안정적이지 못한 수익으로 인해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고, 게다가 첫째의 경우 계획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임신으로 인해 부인 서현정씨가 먹고 싶어하던 딸기 조차 제대로 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염경환은 현재 높은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과거의 안정적이지 못했던 수입으로 어려웠던 삶을 잊지않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염경환
출처: 염경환 SNS

무엇보다 그는 코로나에 엄청나게 예민한 모습을 보였는데, 과거 5차까지 백신을 접종했지만, 결국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와 일주일간 격리하게 되었는데 당시 스케줄이 21개가 있었고 코로나로 인해 전부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때 못한 스케줄이 아마 중형차 한 대 값이었을 거라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부인과 각방 쓴다는 염경환 또 이혼?

2023년 2월 20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예고편을 통해 염경환의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있어야 할 부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혼자서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염경환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현재 아내와는 같이 살고 있지 않고 진짜 잘해주고, 더 편안하며 항상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말을 해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염경환이 한 차례 이혼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상황이 또 벌어지지 않았을까 추축들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2023년 2월 27일 방송을 통해 염경환의 ‘이혼설’이 난무하던 무성한 추측들을 단숨에 일축시켰는데, 방송을 통해 염경환은 “아래층에는 장모님, 아내, 아이들이 산다”고 해명하여 의혹이 무성하던 ‘이혼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염경환
출처: 염경환 SNS

그러면서 염경환은 “원래는 한 집에서 장인 장모님과 함께 살았는데 아이들이 많이 컸다. 첫째가 벌써 고등학교 3학년이다 보니 매우 예민한 상태다. 둘째도 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 방이 필요했다” 라고 전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별거 생활에 대해 염경환은 “오히려 가끔보면 싸울 일도 없고 만나면 반갑다”, “서로 위 아래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현재의 삶을 매우 만족하는 눈치였습니다.

쇼호스트 염경환의 본업

1971년 1월생으로 52세의 나이인 염경환은 SBS 공채개그맨 2기 출신입니다. 한창 활동하던 당시 공채 5기 출신이었던 지상렬과 콤비를 이루어 인기 그룹 클론을 패러디한 ‘클놈’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방송계에서 염경환의 진가가 드러났던 일화는 과거 예능 ‘슈퍼 TV 일요일은 즐거워’에서 메인 MC가 건강상 문제로 탈이나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때 게스트로 나왔던 염경환이 대타로 MC를 보게 되었는데 이전까지 희극인으로 활동하며 짜여진 무대에서만 활동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맡은 MC자리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생생한 진행력’으로 매끄럽게 방송을 이끌었습니다.

염경환
출처: 염경환 SNS

게다가 2014년도에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는 장남 염은률군과 함께 출연하며 부자의 캐미를 통해 재미를 선사하였습니다.

염경환은 물론이고 아들 염은률군도 아빠의 재능을 물려받아 재치있는 말솜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당시 붕어빵의 인기에 힘입어 다른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한동안 활발한 활동을 하며 인기와 명성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염경환
출처: 염경환 SNS

염경환은 한때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일각에서 부정적인 인식을 보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홈쇼핑 쇼호스트로’서 상당한 실적과 수입을 올리며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하게 된 염경환은 ‘홈쇼핑 쇼호스트’ 뿐만아니라 본업이었던 ‘연예계 활동에도 다시 한 번 불을 지피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김성민 기자
financemin@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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