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는게 좋아서 이러나?”… 탈세 의혹 야옹이 작가, 한 달 만에 이런 모습으로 나타나자 비난 폭주

자숙도 없이 한 달만에 복귀?
누리꾼들 뻔뻔한 태도에 비난 폭주
야옹이작가 근황

여배우 보다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은 웹툰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가 최근 탈세 의혹에 휩싸이면서 많은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국세청은 연예인, 운동선수, 유튜버, 웹툰작가 등 고소득 유명인들이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고, 일부는 악의적인 방법을 이용해 탈세를 하려 했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슈퍼카, 사치품 등 몇 가지 예시를 들며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언급했고, 당시 누리꾼들은 이 중 한 사람이 웹툰작가 ‘야옹이’라고 지목하기도 했다.

야옹이작가 근황
출처: 야옹이 SNS

이어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SNS에 게시했던 슈퍼카 사진 등을 전부 삭제하고 탈세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일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이미 저는 2022년 11월에 국세청 세무조사를 성실하게 임했다. 그에 대한 결과로 법인카드 사용과 차량 사적 사용에 대한 혐의가 없다고 인정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세금 관련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이 있고 이에 대해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며 “분명한 저의 책임이다. 세심하지 못해서 발생한 잘못이다.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9일 탈세 의혹을 해명한지 한 달만에 웹툰작가 야옹이가 SNS를 재개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야옹이작가 근황
출처: 야옹이 SNS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근황을 영상에서 소개했는데 환하게 웃으며 대화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시선은 곱지 않은 상황이다. 탈세 의혹 해명하고 일부 탈세 의혹을 인정한 상태에서 자숙을 하지 않는 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반대로 그를 응원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아직까진 탐탁치 않아 하는 여론의 목소리가 더 컸고 연재하고 있는 웹툰 사이트에 찾아가 비난의 댓글을 다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13년 동안 여러 차례 복귀 시도했지만 여전히 싸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복귀 소식은 늘 뜨거운 이슈가 됩니다. 그들은 몇 년의 자숙을 거치고 다시 나타나게 되는데 복귀에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야옹이작가 근황
출처: 신정환 SNS

대표적인 실패사례는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있습니다. 그는 13년전 필리핀에서 원정도박을 하고 ‘뎅기열 쇼’를 벌여 대중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고 연예계에서 사려졌다.

이후 7년 동안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2017년에 복귀를 시도했다. 그러나 여론은 여전히 대중들을 기만하려고 했던 그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냈고 복귀는 대실패로 돌아갔다.

이후에도 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달라진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한 것인가 ‘감이 떨어졌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웃음을 주는 캐릭터에서 우스운 사람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세계에도 진출했으나,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고, 지난달부터는 개인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일부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야옹이작가 근황
출처: 신정환 SNS

하지만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도 엄청난 악플에 시달리며 녹록치 않은 상황임을 보여줬고 이번 복귀도 성공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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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
financejun@finan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