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EVX 가격, 지역별 최대 2천만 원대 구매 가능

토레스 EVX의 전기차 보조금이 660만원으로 확정됐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3천만원 중후반 대로 구매 가능할 예정이다.

앞서 토레스 EVX는 사전 계약 당시 가격보다 최대 200만원 정도 가격을 낮췄다. 이에 따라 토레스 E5 트림은 4,750만 원이고 E7 모델은 4,960만 원으로 확정됐다.

서울시의 경우 정부보조금 660만 원에 지자체 보조금이 174만 원을 더하면 834만 원을 지원 받으면 E5 트림은 3,916만 원에 구매 가능하고, E7 트림은 4,126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 거창군으로 1,116만 원에 달한다. 정부 보조금까지 포함하면 1,776만 원을 감면받을 수 있어 E5 트림을 2,974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KG모빌리티의 야심작

KG모빌리티가 최근 공개한 토레스 EVX는 독특한 결합이다. 오프로드와 레저에 적합한 기능을 갖춘 정통 SUV 형태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더했다.

화재 위험이 낮고 외부 충격에 강한 73.4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토레스 EVX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33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 BYD와의 협업을 통해 BMS를 장착하여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배터리 보증은 국내 최장 수준인 10년 또는 100만km로, 내구성 측면에서 자랑스럽다.

감속기에 특별한 토크 튜닝을 가하고 전륜 전기 모터를 탑재함으로써,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22% 더 높은 최고 출력과 21% 더 높은 최대 토크를 실현한다.

토레스 EVX는 운전자의 편의 및 안전을 위해 다양한 첨단 시스템들을 갖추고 있다.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3단계로 조절되는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과, 영하 8도에서 원활한 작동이 가능한 고전압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이 차량은 고급 기능과 풍부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실외 V2L 커넥터, 전자식 변속 시스템, 최첨단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360도 주변 환경을 인식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4코너 BSD, 자동 차선 변경 기능, 표지판 인식 지능형 차량 속도 제어 기능 등도 탑재되어 있다.

차량 내부도 혁신적이다. 수평형 LED 주간 주행등, 통합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그리고 플로팅 타입의 센터 콘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렁크 용량은 넉넉한 839리터로, 차량의 실용성을 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