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외모의 30대 초반 불륜녀
사내에서 저지른 불륜 상대가 7명?
남편에게 정체 들통나…
MBC 예능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 이혼 전문 양나래 변호사는 직장내 불륜 끝판왕인 여왕벌의 최후에 대한 사연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스토리를 공개한다.
2023년 3월 7일에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이혼 전문 양나래 변호사가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불륜잡는 세치혀 양나래 변호사는 이날 방송을 통해 ‘불륜 끝판왕 여왕벌의 최후’라는 제목으로 사내불륜 끝판왕의 들통난 사연에 대해 소개하였다.
주인공은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며,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에 재직중인 30대 초반의 유부녀 꿀벌이라고 소개했다.
유부녀 꿀벌이는 바람기가 심했고 언제든지 환승할 대상을 미리 정해놓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내 동기, 선배, 후배, 팀장, 부장 가릴 것 없이 눈만 맞으면 만났다고 한다.
유부녀 꿀벌이는 6번째 남자와 만나고 있을 당시 새로들어온 인턴이 키도 크고 집안도 좋아 인턴에게 일을 가르쳐주겠다는 핑계를 대며 7번째 남자 칠득이로 만들었다.
그러다가 유부녀 꿀벌이는 칠득이가 싫증이나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는데, 마침 남편에게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 남편은 “너의 더러운 실체를 알게되었다. 너무 끔찍하다”라고 말하며 꿀벌이의 불륜을 이유로 이혼하자 했다고 한다.
남편에게 이혼 부추긴 칠득이의 진실은?
남편이 꿀벌이의 실체를 알게된 경로가 놀랍게도 7번째 남자 칠득이 때문이었다고 한다.
1번부터 6번까지의 불륜남들을 전부 찾아낸 칠득이는 불륜남들의 단체톡방을 만들어 증거를 수집했다고 했다.
칠득이는 불륜남들에게 “절대 피해가 없게 할 테니 불륜 증거들을 넘겨달라”고 설득했다고, 그렇게 증거를 모은 뒤 칠득이는 유부녀 꿀벌이가 별거에 돌입하자마자 찾아가 “나한테 와라 자기가 믿을 사람 지금 나밖에 없다”라면서 손을 내밀었다고 한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일이 사실 칠득이가 유부녀 꿀벌이를 독차지하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했다.
칠득이는 본인은 쏙 빼놓고 1번부터 6번까지 불륜남들의 정보만 꿀벌이 남편에게 보내 상간남 소송은 물론 불륜에 환장한 꿀벌이와 이혼하라고 부추겼다고 한다.
1번부터 6번까지 불륜남들은 소송을 당할 위기에 화를내자 칠득이는 오히려 역으로 사내 메일 등에 폭로하겠다고 역으로 협박을 가했다고 전했다.
꿀벌이 스토커 칠득이
그런데 알고봤더니 칠득이에게 또 다른 반전이 있었다. 칠득이는 사실상 꿀벌이 스토커였던 것이다.
꿀벌이는 자신의 집에 밥먹듯 드나드는 칠득이를 CCTV를 통해 확인했지만, 자신이 해온 일이 많아 혹시라도 회사에 소문이라도 날까 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노심초사 억지 만남을 이어가 있었다고 한다.
이에 불륜잡는 세치혀 양나래 변호사는 “시작부터 깨끗하지 않은 불륜이 어떻게 깨끗이 정리가 되겠느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