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유튜브 보고 음식점 방문한 네티즌
같은 메뉴 주문했지만 나온 음식은…
한 네티즌이 성시경의 먹방 유튜브 영상을 보고 식당에 방문했다가 실망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네티즌은 “성시경 먹을텐데도 이제 옛날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그는 글에서 “최근 조회수가 낮길래 예전만큼 잘 보지 않다가 이번에 올라온 고깃집이 집 근방인데고기의 품질도 좋아보여 한 번 방문해봤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번 주 영상이 올라오고 토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이 없었다”며 “가격대가 좀 높아서 어린 친구들이 오기 좀 어려운가 싶었는데 고기를 주문해서 맛보니 감이 온다”고 지적했다.
또 “당연히 연예인이 와서 영상찍을 때 만큼의 고기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현타가 쎄게 왔다”고 덧붙이며 영상 속 고기 사진과 실제 고기의 양을 비교해 올렸다.
네티즌은 “이게 같은 메뉴의 고기가 맞는 것처럼 보이는지 여러분들이 의견 좀 주시라, 이 메뉴는 살치 스페셜이고 150g에 5.5만원 가량이다”고 꼬집었다.
이에 자신을 식당 주인이라 밝힌 다른 네티즌은 “성시경이 주문한 양은 2인분이며 피해가 확산되면 고소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작성자는 “고소당하는 것이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다른 네티즌들도 “이제 어디 무서워서 리뷰를 달 수 있겠나”며 비판적인 의견을 제기했다.
이 고깃집과 관련된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연예인 나오는 것은 그냥 바이럴이라고 봐야되는거 같다” “성시경 먹방도 이제 다한거 같네” “2인분 주문했다고 하니 얼추 차이나는게 맞는 것 같다”라며 상반된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