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그 사건’ 또 다른 연예인 피해자 등장에 줄줄이 터질까 우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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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현재 논란 중인 주가조작 사건에 피해 사실 공개
아는 언니 말에 속아 전속 계약 체결
임창정의 투자 권유 사실은 없었다고 적극 부인하기도
박혜경 주식피해

오늘 오전, 최근 SG 증권을 통해 대량 매도를 당하며 연일 하한가를 기록 중인 주가 종목에 가수 임창정 외에 가수 박혜경도 피해를 입었단 사실이 언론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박혜경은 자신의 SNS에 글을 업로드해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전속 회사 없이 혼자 활동 중이다 보니 아는 언니를 통해 전속 회사로 문제의 회사를 소개 받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회사 대표가 아는 언니의 조카 사위기에 무슨 일이 생겨도 해결해 줄 수 있어 좋을 것 같고, 최근 TV채널과 영화사, 웹툰회사도 샀다며 자금이 넉넉한 상황이라고 권유를 들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박혜경 주식피해
출처 – 인스타그램 박혜경

또 전속 계약 체결 당시 계약금 1억원을 회사에 맡기는 조건으로 받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문을 품었으나, 언니의 말을 믿고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보금자리가 필요한 상황인데다 노래가 고팠고, 전속 계약 즈음 임창정씨의 회사 지분을 사서 합병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임창정과 일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혜경은 임창정의 회사 인수이후 엔터테인먼트 법인이 생길 때 계약을 이관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수익 배분만 확인하고 빠르게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후 회사의 말대로 임창정과 식사 자리도 가진 후 돈을 맡겨야 한다는 말을 믿고 회사에서 만들어준 핸드폰을 받게 되었다고.

박혜경 주식피해
출처 – 인스타그램 박혜경

이어 돈을 빌려야 한다는 이야기에 절대 안된다고 말해 돈은 빌리지 않았지만 계약금으로 위탁한 1억원이 300만원, 400만원씩 불어나는 것을 보고 이들이 천재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돈을 벌 때 마다 회사에 돈을 보내 4천만원 가량을 투자하게 되었다고 전한 박혜경. 하지만 임창정과는 전속 계약 관련으로 만났기에 투저와는 아무 상관이 없고 투자 권유를 받은 적은 없다고 부인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얼마나 세상 물정에 어두우면 계약금 예치에 투자금까지 넣는거냐”, “저렇게 작정하고 덤비니 다들 껌뻑 속아 넘어가는 것 같다, 피해자를 비난해서는 안된다”, “조사를 철저히 해서 연루된 사람이 있으면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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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린 기자
financehong@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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