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택시를 이렇게 파손…” 가수 남태현, 양다리, 불법 약물에 이어 음주운전까지 팬들 충격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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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 착수해
논란 메이커였던 그의 과거 행적 재조명
남태현 음주운전

WINNER의 전 멤버. 현재 밴드 사우스 클럽의 보컬리스트이자 프론트맨인 가수 남태현은 2014년 데뷔 부터 구설과 논란이 끊기지 않고 있다.

동료 가수 장재인과 공개 연애 중에 불거진 양다리 사건과 불법약물 의혹 사건이 그의 대표적인 과거 논란이었다.

그는 방송에서 여러 차례 과거 논란에 대해 반성하고 자필 편지까지 써가며 팬들과 대중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지난 8일, 이번에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연예계의 논란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논란계의 ‘레전드’ 남태현의 행적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으로 데뷔 10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남태현은 또 다시 경찰서에 가게 되었다. 이쯤 되면 조심할 법도 한데 꾸준히 사고를 치고 있다.

남태현
출처 – 인스타그램 남태현

일부 사람들은 “이제 놀랍지 않다, 막 사는 이미지 아니냐”며 비판할 정도로 그의 이미지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지난 8일, 2022년의 마약 투약 의혹 이후 채 1년도 지나기 전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입건되었다.

언론에 보도 된 남태현의 이번 음주 사건 행적을 살펴보니 새벽 3시를 넘은 시각에 남태현은 술을 마신 뒤 주변을 확인하지 않고 차 문을 열다 택시를 쳤고 그 상태로 차를 타고 운전했다고 전해졌다.

이로 인해 택시는 우측 사이드 미러가 부서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남태현을 붙잡아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0.114%로 면허 취소 수치가 나왔다고 한다.

이번 일로 그의 화려한 과거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남태현은 데뷔 초부터 폭행, 강제전학설, 일진설로 인해 위너에서 탈퇴하고 YG에서도 방출되었다.

이후 양다리 스캔들, 마약 의혹까지 터져 나왔고 만인의 선망을 받는 아이돌 가수가 늘 논란의 중심에 있다는 것에 많은 비판이 따랐다.

남태현
출처 – 인스타그램 남태현

남태현의 논란은 9년 전 동창생들의 그의 학창 시절을 폭로하면서 시작되었다. 그가 친구를 때려 강제 전학을 당했다는 사실이 온라인 상에서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이후 “전학 가려고 한 학교에서 받아주지 않아 완전 꼬였다, 한산에서 받아주지 않으면 완전 멀리가야 한다, XX 장난 아니다”라고 자신의 SNS에 적어두었던 것도 발견되어 논란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소속사였던 YG는 당시 그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넘어가기 바빴다.

이 일진설 문제가 매듭지어지기도 전 공연 도중 팬들에게 반말로 윽박지르는 사건이 벌어지거나, 손가락에 돈을 끼우고 주차비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새로운 논란들이 가세했다.

결국 2016년이 되어서야 YG는 심리적인 문제를 이유로 남태현을 내보냈는데, 사실상 회사에서 쫓겨난 것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남태현
출처 – 인스타그램 남태현

이후 사우스 클럽이라는 새 밴드를 결성해 활동하며 재기에 집중해도 모자랄 시간에 남태현은 2019년 다시 한 번 큰 논란으로 대중들을 실망시켰다. 가수 장재인과 공개 연애를 하던 도중 양다리를 걸쳤다는 폭로가 나왔기 때문이다.

공개 연애도 장재인의 동의 없이 열애를 인정해 문제가 되었는데 다른 이성까지 만나는 일을 벌이자 장재인이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이 사실을 알린 것이다.

이로 인해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분량 삭제, 광고 계약 해지라는 패널티를 받았다.

코로나가 휩쓸던 시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어기고 청담동 파티에 참석해 또 다시 사과문을 게재했고, 2022년에는 여자친구였던 서민재가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과 데이트 폭력을 폭로했다.

남태현
출처 – 인스타그램 서민재

결국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음주운전까지 벌이며 그의 멈추지 않는 논란은 어디 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뼛속부터 양아치다”, “도대체 저런 사람들을 빨리빨리 퇴출 시키지 않고 뭐하는 거냐”, “이번에 처벌 받고 다시는 어디에도 얼굴을 비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거센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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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
financejun@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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