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선행 뒤늦게 알려져 화제…
무대 위해 고생하는 스태프들 위해 이렇게 했다.
작년에는 사고자 구조하고 소아암 환아들 위해 기부까지 나서

독보적인 인기를 달리고 있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에 대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20일, KBS 출신 권재영 PD는 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에서 2021년 KBS 송년 특집 위 아 히어로 연출 당시 있었던 임영웅과 관련한 미담을 전했다.
먼저 권재영 PD는 “연말 특집에 츨연한 임영웅은 출연료를 한 푼도 받지 않았다”는 이야기로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임영웅이 무대를 만들기 위해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자신의 출연료를 나누고 무대를 잘 만들어 달라며 부탁을 전하더라”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일 수 있어 만족해했다”는 내용도 전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 이 영상에서 권재영 PD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전국 투어를 나섰을 때의 미담도 전했다. 그는 “한겨울 김호중과 전국투어를 할 때의 일이다”고 입을 뗐다.
이어 “관객이 입장하면 공연장이 확 더워지기에 전체를 냉장고 수준으로 만드는데, 이렇게 온도차가 극단적인 곳에서 스태프들이 일하는 것이 안쓰러웠는지 사비를 털어 모든 스태프들에게 옷을 맞춰주었다”며 김호중의 선행 사실을 공개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KBS의 간판 프로그램을 제작한 권재영 PD와 유리상자의 멤버인 이세준이 함께 연예계 미담을 공개하고 있다.
사고자 구조에 난치 질환 앓고있는 아이들에게 손 뻗은 진짜 히어로 ‘임영웅’

임영웅의 미담은 이 뿐 만이 아니었다. 지난 2022년 교통사고 운전자를 도운 미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2022년 1월, 올림픽 대로 반포대교 근처에서 한 승합차가 차량 여러 대와 충돌 사고를 일으키며 가드레일을 들이받자 이를 목격한 임영웅은 즉시 차에서 내려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임영웅의 소속사인 물고기컴퍼니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스케줄을 끝낸 임영웅이 귀가하던 도중 교통 사고를 목격하고 즉각 갓길에 차를 세우고 응급조치에 나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사고 차량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운전자를 발견한 임영웅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차 안에 있던 담요를 꺼내어 덮어주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 “임영웅이 즉각 119에 신고해 구급차 도착까지 현장을 지켰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것을 지켜보고 나서야 자리를 떴다”고도 전했다.

응급조치를 취한 운전자가 의식을 되찾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도했다는 임영웅. 소속사는 “임영웅이 누구나 사고를 목격했다면 자신과 같은 일을 했을 것이라며 상당히 쑥스러워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출동했던 서초 소방서 관계자는 “구조를 도운 남성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고 나서 추후 확인하다가 임영웅임을 알게되었다”고 전해왔다.
임영웅의 선행은 2023년의 시작부터 멈추지 않았다. ‘선한스타 1월 가왕전’의 상금인 2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의 정서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한 사실을 한국소아암재단이 밝혔다.
‘선한스타’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스타들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과 노래를 보고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로 순위를 매겨 상금을 주고 이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이다.

임영웅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4회 연속으로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며 누적 기부 금액 5천만원을 달성했다. 전국투어를 시작으로 부산과 서울에서의 앙코르 콘서트, LA 콘서트까지 매진시킬 정도인 임영웅의 위상이 기부 플랫폼에서도 입증된 것이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전달 된 ‘선한스타 가왕전’의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정서적인 지원을 위한 사업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장기간의 투병 생활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아이들이 주 대상으로 치료 후 사회 적응을 위해 학습과 심리, 정서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영웅의 기부에 대해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힘든 치료를 오랜 기간 받으며 이겨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준 임영웅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임영웅의 선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부모님들 원픽 답게 사람이 정말 선하고 좋은 사람이다”, “다른 ‘영웅’과는 정말 비교가 된다, 앞으로 승승장구하길 바란다”, “이런 스타들이 계속 주목받아야 사회에도 좋은 영향력이 퍼져 나갈 것” 등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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