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멤버들은 다 보이는데 ‘이 사람’만 안 보여
알고봤더니 다른 일 열심히 하는 중?
과거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해 많은 화제

지금의 K팝 아이돌 그룹들이 있기 전에 1세대 아이돌이라고 불렸던 그룹들이 있으며, 1세대 아이돌 그룹은 90년대 말부터 나타나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들 중 단연 최고로 손꼽히는 그룹은 H.O.T였으며, 당시 어마어마한 팬덤을 형성했고 그들의 인기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 5명의 남자들로 구성된 H.O.T는 노래, 춤, 외모 등으로 많은 여성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뿐만아니라 남성 팬들도 H.O.T에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5명 모두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해체 이후에는 일부 그룹활동과 솔로 활동 등으로 인기를 이어 가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MBC ‘무한도전’에서 이들이 다시 한번 뭉쳐 전성기 못지 않은 뛰어난 무대를 선보였으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이들은 음악, 예능, 방송 등 각자의 활동을 이어가며 활동을 했지만 유독 한 사람만이 방송에 잘 나타나지 않아 많은 팬들이 궁금해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팀의 막내 ‘이재원’이었고 그가 최근 방송에 나와 자신의 근황을 알려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 20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 과거 활동시절 이야기와 현재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이재원은 “현재 건강식품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제품이 출시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석류와 관련된 건강식품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생각보다 사업이 잘 돼 주문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같은 멤버이자 형인 장우혁도 “나도 샀다”라며 인증을 해 그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그러면서 “H.O.T 콘서트 계획은 없나”라는 질문엔 “현재 구체적으로 논의 되고 있는 것은 없지만 멤버들은 항상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언젠가 또 무대에 같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과거 전성기 시절과 얽힌 놀라운 이야기를 꺼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잠잘 시간도 없이 활동했던 H.O.T는 방송활동과 행사 활동이 늘 꽉차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어린시절 그들에게 들어온 수입 또한 상상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재원은 그에 관한 해프닝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재원은 H.O.T활동으로 처음 정산을 받았을 때 부모님께 가져다 드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돌연 무서운 곳에서 전화가 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가 언급한 무서운 곳은 바로 ‘국세청’이었으며, 일반가정에 갑자기 엄청난 현금흐름이 들어온 것을 포착한 국세청이 전화를 해왔던 것입니다.

이재원의 부모님은 이에 대해 “국세청에서 전화가 왔었다. 가정에 갑자기 엄청난 돈이 생기니 불법이나 어둠의 경로의 돈인 줄 알고 의심을 받은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세청에서는 “현재 가정에 들어오는 이 돈 무슨 돈이냐”라는 질문을 받기도 한 이재원의 부모님은 “사실 우리 아들이 H.O.T 멤버다”라고 답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들은 진행자들은 “당시 국세청 직원분들도 H.O.T 멤버라는 사실에 바로 수긍했을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다른 진행자는 “전화 올 정도면 당시 수입이 어마어마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콘서트 좀 다시 해주세요” “당시 H.O.T는 진짜 대단했지” “국세청에서 전화 올 정도면 도대체 얼마를 번거야? 궁금하네” “방송에서 잘 안보여서 궁금했는데 사업하고 있었구나” “어렸을 때 H.O.T 따라한다고 별짓 다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H.O.T는 무한도전에서 다시 뭉쳐 활동을 재개했으며, 지난 2019년에 연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