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니까 배가 아픈가요”.. 학폭 논란 황영웅, 팬들이 보인 소름돋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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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던 차세대 트로트 스타 끊임 없이 터지는 과거 논란
“왜 황영웅한테만 엄격한데?” 팬들은 옹호의 목소리를 내는 중
황영웅 팬큰럽 옹호 논란

대한민국에 불어온 트로트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계속 몰아치고 있으며, 더 이상 중장년층 한테만 소비되는 장르가 아닙니다.

이에 따라 각종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겨났고, 젊은 트로트 스타들이 생겨나면서 차세대 트로트 스타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새로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고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고 있는 가운데,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주목받은 ‘불타는 트롯맨’의 황영웅의 과거 행동이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황영웅
출처: MBN 불타는 트롯맨

먼저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여러 제보를 받았다고 설명하며, 황영웅에 충격적인 과거에 대해 폭로하기 시작했습니다.

황영웅의 몸에는 흡사 조직폭력배들이 하고 다닌다는 ‘이레즈미’ 문신이 새겨져 있다고 설명했으며, 황영웅이 20대 초반 타인에게 상해를 입힌 죄로 전과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황영웅에게 폭행 피해를 당한 제보자를 소개했고 폭행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 했으며, 충격적인 이 영상은 순식간에 많은 곳에 퍼져나갔습니다.

당시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제2의 임영웅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몰고 있었으며,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상태여서 파장은 더욱 컸습니다.

황영웅
출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이를 본 많은 시청자들과 온라인 누리꾼들은 황영웅에 대한 하차의 목소리가 커졌고 반대로 황영웅의 팬들은 그를 옹하고 나서며 치열하게 맞붙는 중입니다.

“왜 황영웅한테만 엄격하냐” 황영웅 팬들 옹호에 나서…

황영웅
유튜브 반응

황영웅의 공식 팬클럽에서는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불타는 트롯맨 갤러리’에 성명문을 발표하며 “꿈을 짓밟지 말아달라”고 글을 전했습니다.

팬클럽에서는 “황영웅의 과거 폭행 등의 논란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황영웅은 많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아 공정하게 결승에 진출한 사람이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왜 엄격한 잣대를 연예계에만 들이밀면서 황영웅의 꿈을 짓밟을려고 하는건가? 이해가 안된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황영웅이 트로트 가수로서의 능력과 대중적인 이미지를 가진 사람인지는 앞으로 시청자들이 투표를 통해 판단할 몫이다. 황영웅이 결승에서 본인의 실력을 전부 발휘해줄 것을 강력이 요구한다”라고 강조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황영웅은 폭로 영상이 터지기 전까지 엄청난 인기를 달리고 있었으며, ‘불타는 트롯맨’ 내에서는 제2의 임영웅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준결승이 펼쳐진 날에는 원조 트로트 인기가수 남진의 ‘영원한 내 사랑’을 부르며 최고 점수를 받고 1위로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황영웅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 성명문)

침묵을 깬 황영웅, “변화할 기회를 달라”

이처럼 많은 누리꾼들과 팬들은 서로 대립하며 황영웅의 하차의 정당성에 대해 싸우고 있었으며, 빠른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25일 황영웅은 자신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며칠 동안 자신을 둘러싼 과거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먼저 그는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며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리고 방황과 잘못이 많았던 저로 인해서 불편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재차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영웅
출처: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그러면서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며 “20대 중반 이후 수년 간 공장에서 근무하며 성실한 삶을 배워왔습니다”며 “그리고 어린 시절 꿈이었던 노래를 다시 시작하고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불타는 트롯맨 시청자 여러분, 고생하는 제작진 여러분, 못난 놈 형이라 동생이라 불러주는 출연자 여러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작진에게도 사과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의 잘못과 부족함을 용서해주십시오. 그리고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히며 입장문을 마쳤습니다.

이와 더불어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또한 많은 시청자들과 대중들에게 공식입장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황영웅
출처: MBN 홈페이지

제작진은 “출연자 황영웅에 대해 제기된 내용들에 대해서 사실 확인했다”라고 언급하며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 사전 확인과 서약 등을 한다. 그러나 현실적인 한계로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 시청자 분들과 팬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황영웅은 2016년 당시 22세때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라며 “폭로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하였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도 됩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황영웅
유튜브 반응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 정리가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히며 입장문을 마쳤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차 시키지 않는다는 거네 참 문제가 많은 방송사네” “모든 가해자들은 그럼 사과만 하고 방송 다시 하면 되겠네” “나는 황영웅을 응원한다 과거와 다른 삶을 살길 바란다” “황영웅의 꿈을 짓밟지마라” “다른 가수들한테 피해주지 말고 내려와라”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황영웅
출처: 미리캔버스(사건과 무관한 사진)

한편, 이와 같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황영웅 본인의 사과, 제작진의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뜨거운 논쟁을 벌이며 싸우고 있습니다.

또한 최초 폭로자 이진호 기자는 추가폭로도 예고하고 있어 향후 방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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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
financejun@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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