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빚쟁이 이상민, 24억짜리 집 매매 계획 중…” 드디어 밝힌 빚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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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쟁이 코스프레 아니냐고 의심받던 이상민
빚이 늘고 있던 충격적인 사연은?
70억 빚 드디어 다 갚아간다고 고백
이상민 빚 청산

지난 19일, SBS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방송인 이상민은 과거 사업 실패로 지게되었던 70억원 가량의 채무를 거의 다 상환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이상민은 “고생 끝에 가을에서 겨울 즈음 17년 동안 갚아왔던 빚을 다 청산하게 되면서 그 이후로는 나의 새로운 삶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이상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서장훈은 “몇 년 전 부터 1년만 있으면 된다고 했었는데, 없던 빚이 또 생겼다”고 입을 뗐다. 이어 “이제 진짜 시작일텐데 고생 많았고 축하한다”며 아낌없이 축하를 보냈다.

이상민
출처 – 인스타그램 이상민

지난 2021년 이상민은 자신의 빚을 거의 다 상환했다고 밝혔지만, 2022년 돌연 빚이 늘어났다고 말하면서 대중들은 그가 일부러 가난한 척한다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이로 인해 논란이 증폭되자 이상민은 “이자와 장기간의 부채라는 것으로 인해 일부 채권자들이 기존 상환액 대비 더 많은 금액을 요구 함에 따라 빚이 오히려 늘어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렇게 채무 상환을 앞두었다고 밝힌 이상민은 이어 제주에서 펜트하우스 쇼핑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는 “가격대 별로 확인한 뒤 로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이사갈 집을 보러 갈 것 이다. 지금 집도 계약이 곧 끝나기에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며 미리 봐둔 매물들을 확인하는 모습이 나왔다.

첫 번째 집은 지상 3층 규모의 어마어마한 펜트하우스로 오션 뷰에 수영장, 와인바 까지 완비되어있는 곳이었다. 다만 가격도 어마어마했다.

이상민
출처: 미리캔버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 집을 본 이상민은 “이 집 가격만 24억원인데, 재훈이형 현찰 있나, 준호 결혼자금은 얼마나 있나, 셋이 힘을 보태도 안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훈이에게 얼마 융통해줄 수 있는지 재훈이 형이 대신 좀 전화 해봐라”고 이야기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결국 발걸음을 돌린 이상민이 방문한 두 번째 집은 돌담과 대청마루 노천탕까지 갖춘 전통 가옥이었다. 이상민은 이 집도 마음에 들었는지 탁재훈과 김준호에게 함께 사자고 이야기를 건넸다.

그는 “내일 모래 재훈이 형 환갑이다, 혼자 살다 다치기라도 하면 안되니 누구라도 옆에 있어야 한다, 서로 안부를 확인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탁재훈은 “사우나 좋아하는데 여기 살면 사우나 안가도 될 정도로 너무 좋지만 사실 돈이 없다, 대출도 있고”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민이 대출을 또 받으라고 권유하자 탁재훈은 “너의 뒤를 이어갈 빚쟁이를 모을 생각이냐”고 타박해 모두에게 웃음을 터뜨렸다.

‘연예 뒤통령 이진호’가 파헤친 이상민 빚의 실체

이상민 빚 청산
출처 – 인스타그램 이상민

지난 2022년 2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이상민의 실제 빚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이상민이 빚쟁이 컨셉을 잡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고, 실제로 이상민은 2021년에 미우새 팀 공동 수상으로 연예 대상까지 받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렇게 예능에서 대 활약하며 회당 6~700만원 대의 출연료에 1천만원 상당의 신발을 신으며 명품을 입어도 빚쟁이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이유는 그의 빚이 좀처럼 줄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진호는 “이상민이 자신을 빚쟁이라고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집세”라고 밝혔다. 그는 “용산에서 4백 만원 가량의 월세에 살던 이상민이 파주에 보증금 5천 만원에 월세 200만원 대의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갔다”고 언급했다.

이상민
출처 – 인스타그램 이상민

이어 “일견 화려한 집에 최근 코인 투자에 대해 밝힌 것까지 합쳐져 빚쟁이가 컨셉일 뿐이라는 이야기는 나올 만 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진호가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이사간 집은 파주 외곽에 위치한데다 아직 편의 시설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고 집 주변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고 한다.

또한 집 자체에 묶인 대출액도 많았기에 이상민은 위험성이 있는 매물에 살고 있었던 것. 이런 것을 종합해볼 때 이진호는 “적어도 집에 관련해서는 시청자 기만이 아닌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이상민의 빚이 상당한 악성 채무라는 것도 공개했다. 이진호는 “그간 이상민은 채무 액수가 적은 채권자부터 먼저 빚을 갚아왔는데, 이 와중에 갚지 않아도 될 금액을 자신이 책임지거나 채권자의 변심으로 채무액이 늘어나는 경우가 생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민
출처 – 인스타그램 이상민

이어 “이상민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일부 채권자들이 이자와 정신적인 피해 보상을 근거로 원래보다 더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심지어 한 채권자는 앞선 이유로 24억원을 요구하고 법무법인을 통해 내용증명까지 보내면서 이상민이 상당히 고통 받았다는 사실도 전했다.

다만 합의를 통해 17억으로 금액을 확정지으면서 이상민이 다시 빚을 갚아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진호는 이러한 일들로 인해 거의 다 갚았다는 말을 반복하는 이상민이 빚쟁이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오해가 터져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민도 “시청자들 입장에서 충분히 빚쟁이 컨셉이라 느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런 모습을 줄여나갈 것”이라는 의견을 이진호에게 전달해왔다고 밝히며 이상민 빚에 대한 심층 취재 영상은 마무리 되었다.

이상민
출처 – 인스타그램 이상민

이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제일 쓸 데 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인 것이 맞다”, “그래도 꾸준히 갚는 모습에 대해 응원과 칭찬을 보내야 한다”, “일반 사람들이었으면 갚는 것은 꿈도 못꾸는 액수인데 회당 출연료가 몇 백 만원 이나 되니 갚을 수 있었던 것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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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린 기자
financehong@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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