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활동 중 드라마 촬영이 겹쳐 차에서 잠들었다가 죽을 뻔한 이야기 공개한 조권
최근 SNS 통해 근육질 몸매 과시하며 반전 매력 뽐내기도

아이돌 그룹 2AM의 조권이 배우 이이경 덕에 구사일생한 일화를 공개했다. MBC 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 출연한 조권은 예전 2AM 활동 시기 드라마에 출연했던 기억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2AM 활동 시기 드라마 출연이 겹쳐 MBC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잠든 적이 있는데, 갑자기 이이경에게 전화가 왔다”고 입을 뗐다. 이어 “피곤해서 받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잠에서 깼는데, 차 안에 둔 미니 난로에서 가스가 새고 있었던 것을 알았고 매니저도 의식을 잃은 상황이었”고 위급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조권은 “이이경이 내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다 그래서 조금 서운해도 연락을 끊을 수가 없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이경은 “사실 그게 두 번째 전화를 건 것이였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권의 위험할 뻔 했던 순간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방송에서 그가 보였던 마르고 허약해 보이는 모습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최근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공개하며 이런 시선을 불식시켰다.
지난 5월 5일, 조권은 자신의 SNS에 “합성아님”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상의 탈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지인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 다닌 지 10년차가 되었다며 지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의리 넘치는 글도 게시했다. 이를 본 가수 박효신이 “합성아니냐”고 물어보자 조권은 “찐(진짜) 몸 이다, 벗고 다니지 않아서 그렇다”고 답글을 남겼다.
이에 앞서 조권은 채널 IHQ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에 출연해 “치킨 한마리, 라면 2봉지, 공깃밥 2그릇을 해치울 수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가 이렇게 많이 먹을 수 있게 된 이유로 “너무 왜소한 탓에 JYP에서 데뷔하지 못할 뻔 했기 때문”이라고.

조권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웨이트에 전념했고 근육량만 8kg을 늘리며 증량해왔다고 전했다. 한번도 60kg까지 진입해본 적이 없다며 생애 최초로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을 통해 봤을 때 말랐다 했더니 진짜 말라도 너무 말랐다”, “저 얼굴에 우락부락한 몸을 보니 매치가 안된다”, “사진만 봐도 열심히 운동한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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