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바통 이어받은 MC김신영의 잔인한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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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기대와 우려 속 진행
6개월이 지난 지금 시청자들의 평가는?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KBS1의 간판 프로그램중 하나인 전국노래자랑은 무려 34년여간을 진행해온 송해 선생님의 별세로 지난 2022년 10월 부터 개그우먼 김신영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MC로 발탁 될 당시 누구도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첫 여성 진행자라는 점도 놀랍지만 바로 직전 진행을 보았던 송해 선생님과의 나이가 57년이나 차이가 났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럼에도 진행자로 김신영이 발탁되었을 때 누리꾼들의 반응은 “김신영이라면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 어르신들한테 잘할 수 있는 캐릭터, 게다가 젊은 사람들까지 ‘전국노래자랑’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캐릭터”이지 않나 생각한다며, MC 김신영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故 송해를 넘 못한 진행자들…김신영의 평가는?

‘전국노래자랑’은 송해 선생님 이외에 아나운서 ‘이한필’, ‘이상용’, ‘고광수’, ‘최선규’, ‘김선동’ 등이 진행을 맡은 적이 있지만, 그들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은 거의 없습니다.

김신영
사진=김신영 SNS

송해 선생님 대신 한 때 진행자를 아나운서로 교체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송해 선생님으로 복귀 시킨일도 있습니다. 송해 선생님에 대한 시청자들의 충성도나 역할이 그만큼 무겁습니다.

송해 선생님은 남녀노소 가릴 것없이 누구든지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해 주기 때문에 구순을 넘긴 나이에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가며 오랜기간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송해 선생님 이외에 다른 누가 와도 한동안은 낯설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건 개그우먼 김신영도 마찬가지 입니다.

새로운 진행자로의 교체는 기대도 되는 한편, ‘과연 전임 진행자처럼 잘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함께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MC 교체된지 6개월 ‘전국노래자랑’ 안타까운 상황…

MC가 김신영으로 교체된지 6개월이 지난 현재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는 안타깝지만 분위기가 살아날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김신영
사진=김신영 SNS

코로나 여파로 인해 상황이 안좋은 것을 감안한다해도 확실히 송해 선생님의 친근함과 무게감에는 많이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시청률도 6~7% 정도이고, 대중들의 관심이 이전과는 달리 많이 시들해진 것은 확실한 상황입니다.

이를 두고 한 기획사 관계자는 “뭐든지 익숙해지려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고, 사이즈가 맞지 않은 신발도 자주 신고다니다 보면 신발에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물론, 처음부터 너무 맞지 않으면 새 신발을 사는게 맞긴하죠”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녹화 도중 부상을 입어 팔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만큼 그녀는 열정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행자는 프로그램에 따라서 새로움을 추구한 참신함 보다는 관록과 경험으로 이끌어갈 때 더욱 빛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진 김신영에 대한 ‘전국노래자랑’의 평가는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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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기자
financemin@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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