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세븐 8년 열애 끝에 마침표
자신들의 SNS에 결혼소식 알려…
결별 위기 무사히 넘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8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결혼한다고 발표해 화제다. 20일 오후 세븐과 이다해는 공식 SNS를 통해 2023년 5월 6일 정식으로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알렸다.
세븐은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게제하며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소식을 알렸다. 세븐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네요 한결같이 응원해 준 팬 여러분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너무나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런 여러분들께 가장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지난 8년간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습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다시 한번 늘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다해 역시 자신의 SNS에 세븐과 함께 촬영한 로맨틱 콘셉트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놀랄 일이 아닐 수 있을텐데 뭐가 이렇게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을 드릴지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다가오는 5월 오래된 연인에서 이제 부부가 되기로 약속하였답니다. 아직은 남자친구가 더 익숙하지만, 그 동안 저의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평생 저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여러분들의 사랑과 축복 속에 결혼 할 수 있다면 저희에겐 정말 큰 기쁨이 될 것 같아요. 저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쁘고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미 오랜기간 연인으로 지내온 두 사람은 유명 연예인으로서 서로에 관한 언급에 대해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텐데도 각종 방송이나 공식 석상등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고 표현해 왔다.
세븐, 이다해를 연결시켜준 사람
지난 2018년 2월에도 이다해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하여 연인 세븐과의 첫만남이나 둘만의 비밀여행 등 세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22년 1월 15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다해와 세븐이 동반 출연하기도 하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이 만나게 된 배경에 배우 최성준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세븐과 이다해를 연결시켜준 사람이 바로 배우 최성준 이었던 것이다.

이다해는 처음에는 세븐에 대한 호감이 아예 없어 만나는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21년 한 차례 결별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워낙 오래 만난터라 두 사람의 결별 위기에 주변 사람들이 더욱 슬퍼했다고 한다. 친구들이나 언니, 오빠 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윗집 아주머니들도 아쉬워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다해의 어머니가 아쉬워 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자꾸 “그래도 동욱이가…”라며, “너무 예뻐하니까” 라고 털어놓았다.
이다해와 세븐 두 사람은 자신들의 장기 연애가 가능했던 배경에 대해 세븐의 대가족을 꼽았다. 이다해는 “저희 집은 대가족이 아닌데 세븐은 대가족이다. 누나가 두 명있고 세븐이 막내아들인데 게다가 장손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동욱이 가족들을 만났는데 누나들도 너무 좋았고, 부모님들이 정말 최고셨다. 사실 결별의 고비였을 때도 가족들과 헤어지는 것이 너무 아쉬워서 울고 불고 했다. 도저히 안되겠더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런 남자는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마음이 너무 좋은 분들을 이제는 만나지 못할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세븐, 상추 ‘불법 안마방 사건’의 진실
세븐이 결혼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군 복무 시절 불법 안마 시술소에 출입했던 사건도 재조명 되고 있다. 하지만, 사실 두 사람이 찾았던 안마 시술소는 건전 마사지를 받기위해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9년 7월 유튜브 ‘근황올림픽’에는 불법 안마 시술소 출입 사건과 관련하여 이를 해명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당시 상추는 “평소에도 건전 마사지를 즐긴다. 그 날 위문 공연을 위해 춘천에 방문했는데, 몸이 뻐근해 마사지를 받기 위해 마사지샵을 찾았다. 태국 마사지와 중국 마사지가 근처에 있었는데, 태국 마사지는 문을 닫았고, 중국 마사지는 종업원이 없었다. 돌아오는 길에 불법 안마 시술소를 본거다.”고 운을 뗏다.
이어 “그 곳이 불법 마사지 샵인 것은 인지하긴 했다. 하지만, 그냥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혹시라도 경찰이 오면 우리가 불법 행위를 안 했다고 어떻게 증명하나 싶어서 즉시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당시 한 매체에서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따라다니던 상황이었고, 마침 불법 안마 시술소에서 나오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상추는 “우리가 불법 안마시술을 받은 것처럼 나오더라.”며 “중국, 태국 마사지 샵에 들어간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불법 안마 시술소는 10분도 안되서 나왔는데 마치 30분 이상 있던 것처럼 나왔다.”고 밝혔다.
상추는 “경찰 조사를 통해 군 입대전에 세븐과 건전 마사지를 자주 이용했다는 증거를 대라고 하셔서 1년치 카드 내역서를 제출했다. 거기에 마사지 샵을 이용한 내역이 너무 많았고 이를 경찰이 직접 건전 마사지 샵인지 확인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당시 수사를 하던 경찰이 “너희들 억울한 거 다 해결해 줄테니 걱정하지 말아라”고 했다고 한다.
한편, 과거 한 방송 매체에서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이던 가수 세븐과 상추가 불법 안마 시술소에 출입하는 영상을 공개해 큰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

하필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에 대해서 논란이 있던 상황이라 두 사람은 해당 방송이 악의적인 편집으로 이루어졌다고 반박했지만 대중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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