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아깝다. 감 떨어진 제작진 물러나라”… 너무 식상해서 프로그램 폐지설 나오는 있는 충격적인 현재상황

‘놀면 뭐하니’ 끝 없는 추락?
저조한 시청률과 폐지설 솔솔, 문제는 이것 때문?
놀면뭐하니 폐지

국민 MC 유재석이 출연하는 MBC ‘놀면뭐하니’가 프로그램 정체성을 놓고 여전히 시청자들의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기존의 연출을 맡았던 김태호PD가 회사를 나가고 새로운 박창훈 PD가 연출을 맡은 지도 1년이 지났지만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체로 시청자들의 의견은 “어떤 켄셉의 컨텐츠를 만드는 건지 모르겠다”라는 의견이 많았고 “제작진은 감이 없고 멤버들의 화합도 별로다”라는 의견도 많다.

놀면뭐하니 폐지설
출처: MBC 홈페이지

신선한 컨텐츠와 새로운 아이디어는 예능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평가가 줄지어 나오고 있으며 어느 프로그램에서 본 듯한 내용이어서 재미요소도 떨어진다는 평가다.

그리고 다른 프로그램에서 했던 비슷한 소재더라도 ‘놀면뭐하니’에서 웃음을 뽑아내지 못한다는 것은 연출과 편집 등의 대실패로 보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초창기 김태호 PD가 맡았던 ‘놀면뭐하니’는 유재석만 데려와 ‘무한도전’을 따라한다는 의견과 지적이 많았으나 부캐릭터라는 컨텐츠로 성공했고, 우려섞인 목소리들은 금방 사라졌다

그러나 현재 제작진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거나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데도 미션을 진행시켜 지루하다는 평가가 더해지고 있다.

놀면뭐하니 폐지설
출처: MBC 홈페이지

그래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PD교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차라리 프로그램을 폐지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지적은 최근 방송에서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한 번 음악 예능을 선택한 제작진은 유재석이 자신의 사비를 털어 소장한 음원을 억지로 공개하게 만들었다.

이후 제작진은 “미주와 진주가 이 노래와 맞을 것 같다”라며 억지스러운 컨셉을 만들어 개인 소장곡을 방송과 엮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자 시청자들은 “식상하다”라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따끔한 지적을 받는 예능 프로그램은 과거에도 많았고 지금도 많은 상황이다. 그러나 지적을 지적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적을 제대로 반영해 프로그램을 되살린 경우도 그대로 사라진 프로그램도 있다.

놀면뭐하니 폐지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저조한 프로그램 시청률을 살릴 방안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폐지의 길을 걷게 될지 향후 행보에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스타PD 김태호, 유튜브 세계 만만히 봤다가 혹평 세례

앞서 언급한 ‘놀면뭐하니’의 초창기 연출을 맡았던 ‘김태호’PD는 연예인 못지 않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그는 ‘무한도전’을 오랜 맡았던 스타 PD로 신선한 기획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많은 인기를 얻은 PD이다.

그런 그가 MBC를 퇴사 후 이효리, 노홍철, 정지훈 등과 OTT플랫폼에서 예능을 제작해 흥행을 시켰고 이번에는 처음으로 유튜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놀면뭐하니 폐지설
출처: 박명수 SNS

그러나 유튜브 세계를 너무 쉽게 봤던건가, 첫 화부터 엄청난 악플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는 대형 유튜버들과 세계여행의 컨셉을 잡아 방영 예정일을 공개했고 많은 구독자들이 기대하고 있었다.

공개 당일이 되자 공개시간을 묻는 구독자들의 댓글엔 어떠한 답변도 없었고 공개한 예고일 밤이 되자 첫화를 공개했다.

하루 종일 기다린 구독자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냈고, 제작진측의 성의 없는 사과에 구독자들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며 악플을 쏟아냈다.

또한 공개된 첫 화는 기대와 달리 기존 티저 영상 들을 짜집기 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새로운 내용이 별로 없어 하루 종일 기다린 보람이 없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놀면뭐하니 폐지설
출처: 이지혜 SNS

이를 본 제작진은 성의 없는 사과문은 곧 바로 삭제하고 재차 사과에 나섰으며, “. 추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현재 향후 스타 PD로 소문난 김태호가 어떻게 이러한 난관을 헤쳐 나갈 것인지 많은 시청자들과 구독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호준 기자
financejun@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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