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생활 중 최악의 위기…” 이승기, 소송과 악플에 이어 0%대 시청률 기록해 충격

JTBC ‘피크타임’ 시청률 0.751% 부진
소속사와 끝없는 법정 공방
결혼발표 이후 팬들마저 등 돌려…
이승기 최악의 부진

이승기는 자연재해도 피해간다고 할 만큼 운이 좋다고 알려져있다. 실제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승기가 나타나면 태풍도 피해간다는 말이 돌 정도이다.

과거 이승기는 영화 ‘궁합’ 출연 당시 역술가 역을 맡아 배역을 위해 잠시 사주를 보러 다녔는데 50년만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사주라고 밝히며 자랑한 바 있다.

이승기는 그만큼 사주가 좋기로 소문난 배우 이지만, 최근 연이은 악재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얼마전 이승기는 연예계 데뷔로 이끌어 준 가요계 대모 이선희의 소속사로 알려진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피크타임
사진=이승기 인스타그램

소속사 권진영 대표의 음원 수익 미정산 논란으로 인해 이선희를 따라서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데뷔 때부터 18년간이나 몸담아왔던 이승기는 현재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최근 결혼 발표를 한 이승기는 팬들로부터 축하의 메시지를 받는 것은 고사하고 악성댓글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제는 출연중인 프로그램의 시청률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JTBC ‘피크타임’은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해 서바이벌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이승기가 MC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피크타임’은 MC 이승기에 아이돌 가수들 까지 출연하고 있지만 시청률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크타임
사진=이승기 인스타그램

2023년 3월 9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 측에서는 JTBC ‘피크타임’의 시청률이 0.75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2월 15일 첫 방영 당시 시청률 1.298%를 기록한 것이 최고 시청률이었고,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JTBC ‘피크타임’은 ‘서바이벌 프로듀싱, 퍼포먼스, 디렉팅 등 제작군단의 지원을 받아 펼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아이돌 팀전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승기는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불화 이후 맡게된 첫 프로그램이다보니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고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결과가 좋지는 못한 상황이다.

‘이승기’ 축하 받지 못한 결혼…악플 세례 시달려…

하지만, 프로그램의 시청률 부진을 넘어 이승기 개인의 수난시대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데뷔 때 부터 이어진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으로 지난 18년간 온갖 고생을 다하며 활동을 해왔지만, 친정과도 같은 소속사와 진흙탕 싸움을 해야만 했다.

피크타임
사진=이승기 인스타그

법정공방을 지속하고 있는 이승기는 현재까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산금 50억원을 돌려받고 전액 기부 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실제로 현재까지 약 28억 5천만원 정도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승기의 이 같은 행동에 팬들은 물론 대중들까지 감동을 받아 이승기의 싸움을 응원하고 있었는데, 이승기를 향한 응원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바로 이승기의 결혼발표 때문이었는데, 일반적인 결혼발표였다면 축하받았을 테지만 이승기의 결혼상대가 하필이면 배우 이다인이었기 때문이다.

이다인과의 결혼 발표이후 이승기는 비방하는 댓글에 몸살을 앓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이다인의 아버지가 주가조작 의혹으로 다수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피크타임
사진=이승기 인스타그램

배우 이유비 역시 자신의 동생인 이다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자신의 SNS에 글을 게제했다가 악플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이에 이유비와 이다인의 모친이자 배우 견미리는 자신의 사위가 될 이승기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악플을 참지 않겠다 말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성민 기자
financemin@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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