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69시간’ 뜨거운 감자 언급한 ‘박명수 라디오쇼’
소신발언 박명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라”
박명수의 사이다 소신발언들

방송인 박명수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현재 가장 뜨거운 주제인 주69시간 근로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023년 3월 17일에 방송된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해 박명수와의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을 통해 최근 핫한 키워드인 주 최대 69시간 근로제에 대한 내용을 다뤘는데, 전민기는 “요즘 직장인들과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주제다. 보통 하루 8시간씩 5일 일하면 주 40시간이된다. 거기에 추가로 12시간을 더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게 주 52시간 근무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주69시간제는 시기에따라 일이 몰리는 회사가 있으니 일이 몰리는 시기에는 몰아서 일을 하고 쉴 때 한번에 쉬자는 내용인데 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전민기는 “그 이유는 우리가 OECD 국가들 중 일을 많이 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그만큼 과로사도 많다. 실제로 지금 주 52시간 근무제임에도 초과로 근무를 하는 회사가 많다. 그런데 69시간으로 늘리면 고용주 입장에서 그냥 돌리겠다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연차 있어도 못쓰는 사람들이 많다. 쉬는 날도 다 못쉬고 있는데 그게 가능하겠냐. 게다가 사업주가 악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듣고있던 박명수는 “일리가 있는 얘기다. 주 69시간 일하고 쉴 수 있을때 쉬면 좋은데 반 정도는 일하는 쪽으로 돌릴 거다. 쉬지 않고 일만하면 사람이 어떻게 사냐”고 탄식했다.

이어 “책상 앞에서 만들어지는 정책도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담아 내야 한다. 일감이 한번에 몰리는 제조업 같은 경우는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해서 몰릴때 같이하고 쉴때는 인센티브 확실히 챙겨 주면서 정확히 지키면 문제가 안될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거 아니냐”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쉬어야 된다. 일은 쉬면서 해야 능률이 오르는 거다.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거기에 맞춰서 정책을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쓴소리를 하였다.
박명수 ‘촉법소년’ “범죄 따라 처벌 강화해야…”
방송인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거침없는 사이다 발언을 해 소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박명수는 지난 2022년 10월 28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쇼’에서도 거침없는 소신발언으로 청취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해 ‘촉법소년’을 키워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당시 정부가 형법·소년법을 개정해 촉법소년의 연령을 ‘만14세 미만’에서 ‘만13세 미만’으로 하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
전민기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본인이 촉법소년인 것을 알고서 범죄를 저지르는 친구들이 있으니, 그것을 막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연령을 한 살 내리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범죄의 유형에 따라서 조절해야 된다고 본다. 아이들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실수도 할 수 있고 절도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사회적인 통념상 할 수 있는 것과 하면 안되는 것이 분명 있기 때문에 따로 다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전민기는 박명수에게 “성폭행을 한다던지 지속적으로 폭행이나 돈을 갈취하는 것. 이런 것들은 과하게 처벌 하자는 거죠?”라고 되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맞다 그거다 범죄의 정도에 따라서 처벌을 강화하자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계속해서 “나이와 관계없이 해서는 하면 안 되는 범죄를 저질렀을때는 정말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면죄부를 주면 안된다. 아이들도 사람이 해서 안되는 짓에는 커다란 처벌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고 설명했다.
박명수 쓴소리 “음주운전 3년동안 운전못하게 해야한다.”
연예계가 음주운전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던 중 방송인 박명수가 이와 관련해 쓴소리를 해 대중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박명수는 지난 2022년 10월 14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음주운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전민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음주운전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연예인들의 음주운전도 논란이 되고있다.”고 운을 뗏다.
그가 이런말을 하게 된 배경에는 당시 배우 곽도원, 신화의 멤버 가수 신혜성 등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논란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술은 혼자 먹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주변에서 말려야 한다. 이건 버릇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실수로 한번 했으면 참회하고 하지말아야 하는데, 또 그러면 그건 그냥 버릇이다. 운전 자체를 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박명수는 ‘삼진아웃제’와 관련해서도 쓴소리를 이어갔다. 그는 “삼진아웃 이것도 잘못됐다. 한 번 걸리면 3년은 운전을 못하게 해야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동료들 이야기를 깊게 할 수 는 없어 안타깝다. 음주운전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한편,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일으켰을 때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시행된지 3년이 지났지만, 음주운전 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자신이 쌓아놓은 이미지를 단 한번으로 실추시키는 일이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은 배신감과 크나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선한 영향력 행사하며 쓴소리 날리는 ‘박명수’
방송인 박명수는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다르게 다양한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악마의 아들’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주로 이기적인 모습들을 보여주었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매니저가 힘들어하면 촬영장까지 본인이 직접 운전하고 매니저는 뒷자리에서 잠을 자게 해주는 등 함께 일하는 동료들로 부터 그의 인성에 관한 증언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자신의 차를 들이받은 사고를 낸 택시기사님을 배려해 고가의 차량수리비 전액을 자신이 부담한 것이나 아름다운재단에 꾸준히 기부를 하고, 청각장애인 아동을 위한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그의 선행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런 박명수는 자신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회적 문제나 서민들을 위한 정책 등과 관련해서 사이다 같은 발언을 통해 대중들의 목소리를 대신 높여주고 있어 대중들은 그를 향해 공감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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