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박군 이모들에 고가의 외투 선물
‘박군’ 매일 울던 어머니 결혼 후 항상 웃어…
지난 2023년 3월 6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분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남편 ‘박군’은 아내 ‘한영’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내 ‘한영’ 덕분에 남편 ‘박군’은 이모들에게 효도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박군, 한영 부부의 신혼집에 남편 ‘박군’의 이모들이 방문했다. 남편 ‘박군’은 아내 ‘한영’에게 이모들은 엄마같은 분들이라 소개하였다.
‘박군’ 이모들 신혼집 방문에 ‘한영’ 고가의 외투 선물…
한편, 아내 ‘한영’은 신혼집을 찾아준 ‘박군’의 이모들에게 고가의 외투를 선물하였고, 선물을 받은 이모들은 ‘한영’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한영’은 “남편은 돈을벌면 항상 이모들에게 무언가 해드리고 싶어한다. 마침 기회가 되어 해드린 것”이라고 말하며, “방송에서 밝히려고 하지 않았는데…”라며 쑥스러워했다.
‘박군’은 “아내가 이모들에게 선물한 고급외투로 이모들이 전부 아내편이 되었다”고 말하며 자랑을 늘어 놓았다.
그러자 이모들역시 ‘한영’을 언급하며 “덕분에 풀빌라도 다녀왔다”고 언급하며, ‘한영’이 20여명의 가족들 전부 여행을 시켜주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영’은 “어머님이 계셨으면 너무 좋았을거다, 어머님이 안계신 대신 이모님들께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남편 역시 같은 생각일거다”고 전했다.
남편 ‘박군’은 이같은 아내의 행동에 “너무 고맙다” 말했고, 출연자들 역시 ‘박군’을 향해 “진짜 결혼 너무 잘했다. 한영 진짜 멋있는 여자다” 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혼 전에는 울기만하던 어머니 결혼 후 항상 웃고 계셔…
‘박군’은 비교적 어린나이에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그 때문에 스물셋 어린나이에 혼자 제삿상을 손수 차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박군’은 “돌아가신 분들 제사 안 챙겨드리면 많이 서운해 하실까 싶다”고 말했다. 어릴적 부터 혼자서 외로움을 짊어져야 했던 그는 “그렇게나 고생한 덕분에 이렇게 예쁜 아내를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박군’은 “군생활 시절부터 엄마가 꿈에 나오면 항상 울고 계셨다. 그런데 결혼하고 난 이후에 엄마가 꿈에 나오면 항상 웃고 계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군’은 “정말 신기한게 그전에는 허름한 옷에 슬픈모습이었는데, 결혼하고 난 후 부터는 항상 웃고 있고 옷도 예쁜 옷을 입고 있었다. 너무 보기 좋았다. 마치 하늘에 계신 엄마와 할머니가 예쁜 아내를 보내준거 같다”고 말해 듣고 있던 ‘한영’도 울컥하게 만들었다.
아버지 사랑 처음으로 느낀 ‘박군’
‘박군’은 특히 결혼 후 아버지의 사랑을 처음으로 느꼈다고 했다. ‘박군’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따로 살았다고 한다.
그는 “결혼하기 한 달 전 부산에 있는 관공서에서 아버지가 위독해 병원에 입원해있다고 전화가 왔다. 아버지와 따로 산지 10년만에 처음으로 받은 연락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군’은 “연락받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가자고 해 아버지를 만났다. 그리고 결혼하자마자 아버지는 바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군’은 “그 당시 힘들었던 나를 잡아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 아버지에게 받지 못했던 사랑을 지금은 장인어른이 대신 주시는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장인어른, 장모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보는이들로 하여금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커플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