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멤버들과 베트남 여행 떠난 노홍철
베트남에서 사고 당했던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 고백

오는 3월 19일, MBN 신규 프로그램 ‘난생처음 우리끼리’에서 노홍철이 자신의 오토바이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난생처음 우리끼리’의 첫 방송에서는 베트남 여행을 하며 초콜릿 마사지와 호핑 투어를 받는 노홍철, KCM, 이국주, 제주도 해녀들의 모습이 방영된다.
노홍철은 “나트랑에서 머드가 나오는데 우리는 한 탕에서 다같이 목욕할 것이다”고 이야기하며 KCM과 제주 할머니 해녀 3인 방을 데리고 머드 탕으로 향한다.

이들은 천국같은 머드탕을 체험하며 “이어도 사나”를 함께 부른다. 노홍철은 “여기가 유토피아”라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앞서 노홍철은 베트남에서의 오토바이 사고를 언급했다. 사고 당시 몸의 이곳 저곳을 부딪히는 바람에 피가 많이 났고 몸도 움직이지 않을 정도 였다고. 노홍철은 “이렇게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한 해녀는 “나 역시 교통 사고를 당해 9개월 간 병원에 있었던 적이 있다”며 깊은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노홍철은 “해녀분들의 경험에 비하면 우리들의 경험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다, 뭔가를 자꾸 배우고 느낀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윽고 머드탕 체험을 마친 이들은 초콜릿 마사지를 받게 되는데, 단 것을 좋아하는 노홍철 답게 “먹어도 되냐”고 엉뚱한 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윽고 노홍철은 바닷물 폭포 아래 서서 “행복하다”며 바지까지 들고 물을 쏟아 넣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숙소에 복귀해 잠깐의 휴식을 취한 일행들이 배에서 즐기는 ‘호핑 투어’에 나서는 모습도 나왔다. 이국주는 배에 오르자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고 이윽고 모두가 기차 대형으로 서 댄스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과연 ‘돌아이’ 노홍철, ‘파워 E’ 이국주가 어떤 여행을 펼칠 지 많은 이들의 신규프로그램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바닥이 흥건할 정도로 피흘려..’ 사고 당시의 상황
지난 2월 6일, 빠니보틀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노홍철, 여행 끝에서 지옥을 맛보다’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한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빠니보틀과 호치민 근처의 캠핑장으로 오토바이를 몰고가던 노홍철은 급작스럽게 사고를 당했고 길 위에 쓰러졌다. 영상에서 사용된 ‘심각한 상처’, ‘피가 흥건’ 같은 자막을 통해 당시 심각했던 부상을 짐작케했다.
빠니보틀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며 사고를 수습했고 현지인의 도움을 통해 노홍철은 30분이 지나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이후 빠니보틀은 “피가 바닥에 흥건할 정도여서 정말 놀랐고 큰일났다 싶었는데 지혈이 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윽고 정신을 차린 노홍철이 “감각이 돌아오는 것 같다 “고 이야기하며 “난 틀렸다, 먼저 가라, 마지막은 바퀴 없는 숙소에서 하루만 재워달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어 “여행이 기승전결이 있어 좋다, 다른 사람이면 여기있었겠느냐, 난 럭키가이다, 안괜찮았으면 이렇게 하지 못한다”며 긍정 마인드를 한껏 내보였다.
다행히 노홍철은 “수술할 필요가 없다”는 전문가의 소견을 받고 퇴원해 호전되었고 현재는 크게 다친 적이 없었던 사람 같이 회복했다.
이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홍철은 정말 보통 멘탈이 아니다, 저 상황에서도 농담이 나오다니”, “본인도 아파서 정신이 없었을 텐데 빠니보틀 걱정할까봐 농담을 건넨 것 같다, 정말 어른이다”, “노홍철은 정말 보통 사람이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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