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에 망상까지”.. 유퀴즈 온더 블록 곽튜브, 직접 공개한 소름끼치는 과거일화 (+원지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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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곽튜브

구독자 122만명의 유명 인기 유튜버인 ‘곽튜브’가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해 고교자퇴 후 칩거 생활을 거쳐 치열한 20대를 살게 된 사연을 전했습니다.

학교폭력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를 거쳐 주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실무관으로 일하던 ‘곽준빈(30)’은 퇴사 후 여행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관준빈은 처음에는 ‘빠니보틀’ 영상에 주로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지만 이후 뛰어난 러시아어 실력으로 본인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며 대표적인 여행 유튜버로 자리잡았습니다.

수려한 말솜씨와 유쾌한 성격으로 많은 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곽튜브는 1월 25일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자신이 여행 유튜버가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대인기피에 망상까지 심해져” 곽튜브가 털어놓은 학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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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곽튜브

곽튜브는 유재석이 “해외 여행에 대한 꿈은 언제 가지게 되었냐”고 묻자 굳은 얼굴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 사람이 너무 힘들어서 한국인이 없는 해외로 나가 지내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곽튜브는 과거 자신이 유튜브에 올린 ‘고등학생의 짧은 인생이야기’를 통해 본인이 당했던 학교 폭력에 대해 풀어놓았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초, 중, 고를 지나면서도 몸이 왜소했다. 왕따까진 아니지만 제일 작으니 늘 무시당했다”며, “9년 간의 학교 생활에 추억이 없다. 좋았던 적이 없었으니”라고 속내를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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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곽튜브

이어 “고등학교 진학을 하면서 이런 학교 생활을 하는게 맞는지 고민했다”며 “공부를 잘하지 못했으니 아무도 모르는 실업계에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는 사람들이 없는 새로운 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었다,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새로운 생활을 꿈꾸며 진학한 고등학교에서 첫 시작은 순조로웠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내 자퇴를 고민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도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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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곽튜브

곽튜브는 “학교 복도를 돌아다니다 툭툭 맞기도 하고 인간관계에 지치다보니 내 잘못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런 것들이 10년 간 스트레스가 되다보니 학교를 나갈 자신이 없었다. 신경성 대장염이 심하다보니 이걸 핑계로 학교 가기 싫어 입원도 했다”고도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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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또 “결국 검사 다해 봤는데 문제는 없었다. 정신적인 문제여서 학교를 가기 싫어지게 되니까 자연스레 자퇴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이런 이유로 고등학교를 중퇴했고, 그렇다보니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인기피증이 심했다고 말하며 “18살, 1년을 침대와 컴퓨터에서 보냈다. 머리 자르러 가서 학생이 이 시간에 왔느냐고 물어보면 말더듬으며 대답 못하고 도망가고 그랬다”고 담담하게 과거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소외되는 아이들을 생각해야 한다는 곽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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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곽튜브

다른 인기 유튜버인 ‘침착맨’의 방송에 출연한 곽튜브는 당시에도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학교폭력을 당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학교폭력 관련 이야기가 오가던 중 침착맨이 “우리 학교는 그정도로 괴롭히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하자 곽튜브는 “우리 학교도 그렇다. 나만 그렇게 당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어떤 학교든 일반 학생들을 괴롭히지 않는다”고 말하며, “사회에는 숨겨진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눈치를 보고 산다”고 설명했습니다.

곽튜브
출처 – 인스타그램 곽튜브

또 “사람들이 친구끼리의 장난이나 심해보여도 애들의 장난 정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숨겨진 친구들은 눈치보며 산다”고 토로했습니다.

곽튜브는 “실제로 학교 폭력의 피해를 입은 사람으로써 나 같은 사람들이 양지로 나와야한다. 양지로 나와서 ‘패션 찐따’나 ‘아싸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게 오히려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마무리했습니다.

힘든 시절 딛고 아프리카로 떠난 원지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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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원지의하루

한편 이날 방송에는 곽튜브와 함께 여행 유튜버 ‘원지의 하루’가 함께 출연했습니다. 그는 과거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밝히며, 아프리카로 첫 여행을 떠났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스타트업 창업으로 플랫폼을 운영한 과거를 고백하며, ‘우간다’에서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미국에서 영상 제작일을 하다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우울증이 왔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는 미국 영주권을 취득해 미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현재는 귀국해 굿즈 상품 개발 및 사업 준비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