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잠깐 만난적 있다고 고백
최근 김종민이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송해나와 썸 탄 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올해 43살인 김종민은 <미운 우리 새끼>, <1박2일>등에 출연해 결혼이 인생의 목표라는 이야기를 하며 결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습니다.
오늘은 <1박 2일>, <미운 우리 새끼>, <토요일은 밥이 좋아>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가수 김종민 씨의 연애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모델 송해나와의 썸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술자리를 갖는 이상민, 김종민, 지상렬, 데프콘의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음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종민이 “송해나와 썸이 있었다”고 고백해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이에 송해나와 함께 ‘나는 솔로’ MC로 출연중인 데프콘이 김종민을 가리키며 “얘는 이성 연예인이면 다 자기랑 썸 탄다고 생각한다”라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김종민은 “송해나에게 한 번 물어봐라. 전화해도 된다”며 “송해나와 촬영 당시 미묘한 감정이 있었다”고 주장 했습니다.
결국 데프콘은 송해나에게 전화를 걸어 “너 종민이랑 과거에 썸 탄 적 있냐. 종민이가 너랑 사귀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데 종민이 좋아 했었냐”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송해나는 “예전에 잠깐 만난 적 있다. 종민오빠 귀엽지 않냐”라고 웃으며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데프콘이 송해나에게 옆에 있던 김종민을 바꿔주자 “왜 이곳저곳에 말하고 다니냐”라며 타박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정말 썸 타는 것처럼 보였던 것도 잠시, 송해나는 “나는 김종민을 인간으로서 좋아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자 이상민은 송해나에게 “만약 종민이가 지금 고백을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송해나는 “제가 오늘 오빠들에게 무슨 잘못을 했냐? 올해 오빠들도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넘겨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여자 끊긴 적이 없다는 김종민
한편 2021년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종민의 절친 하하는 “종민이는 여자 친구가 끊긴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하하가 김종민의 여자관계를 폭로한 것은 김종민이 진행하는 <달라스튜디오>의 마지막 녹화현장에서 였습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김종민이 공익 생활 이후 ‘1박2일’에서 헤매고, 하하가 ‘무한도전’에 복귀해서 헤매고 있을 때 서로를 굉장히 의지하며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로의 비밀을 많이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마지막 회에 출연한 하하는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김종민을 가리키며 “옛날에는 쓰XX 였다”며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어 “종민이는 여자 친구가 끊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오죽했으면 코요태 신지랑도 사귀었겠냐”라며 폭로를 시작했는데요.
이에 김종민은 “얘는 진짜 또XX다. 정말 무서운 게 없는 얘기를 지어내서 한다”라며 “나도 옛날 얘기한다?”라며 서로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러자 하하는 “그럼 그냥 OOO이랑 만났던 걸로 끝내”라며 김종민 전 여자친구의 실명까지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캐스터 황미나와 연애의 맛
지난 2018년 김종민은 기상캐스터 황미나와 <연애의 맛>이라는 프로그램에 커플로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연애의 맛>은 100일 동안 계약을 하고 연애를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황미나가 김종민에게 호감을 보이고 김종민의 진심 어린 행동들이 더해지면서 시청률 견인 1등 커플이 되었습니다.
<연애의 맛>에 출연할 동안 김종민은 그간 예능에서 보여왔던 어리버리한 모습과는 달리 진지하게 연애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를 본 시청자들은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린다”,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 “이대로 결혼까지 가자”라는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김종민은 절친 천명훈에게 “황미나와 개인적으로도 연락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얼마 후 결혼까지 골인할 것 같았던 두 사람이 갑자기 결별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김종민은 “서로 너무 바빠 연락을 못했다. 코요태 20주년 앨범 준비로 정신이 없어 통화도 쉽지 않았다”고 황미나와 결별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는데요.
이어 “촬영이 아니면 미나와 볼 시간이 많이 없었다. 촬영 날이 미나를 만나러 가는 날이었다”며 “미나에게 많은 혼돈이 왔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내 생각만 한 것 같다”며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송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많은 관심을 받아 부담이 됐을 황미나를 걱정하며 “우리의 만남이 트라우마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황미나의 행복을 빌기도 했습니다.
현영과의 공개 열애
한편 김종민은 2008년 <해피선데이-여걸식스>에 함께 출연하던 현영과 공개연애를 한 적이 있는데요.
2008년 한 언론 매체가 두 사람의 심야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면서 김종민과 현영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스타커플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열애설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서로를 눈빛이 심상치 않더라니”, “베스트 커플이예요”라는 댓글로 열애를 축하했는데요.
그런데 열애설이 공개된 지 1년만에 두사람은 결별을 하게 됐습니다. 당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김종민과 스케쥴이 바빴던 현영이 자주 못 만나게 되면서 관계가 소원해져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결별 후 방송에 출연해 서로를 위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 후 현영은 2012년 일반인과 결혼해 1남1녀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