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성폭행 혐의
검·경찰 금산 수련원 압수수색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된 이후 사이비종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과 경찰은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에 대한 강제수사를 시작하였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장과 대전지방검찰청은 이날 수사관 200여명 등을 투입해 충남 금산 월명동에 위치한 JMS 수련원과 관련된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JMS에 몸담았던 한국인 여신도 3명은 ‘정명석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충남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침과 동시에 관련자들의 조사와 조력자에 대한 혐의 조사 등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지방검찰청 역시 정명석의 여신도 준강간 혐의 사건 재판과 관련하여, 수사관들을 보내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기독교복음선교회 통칭 JMS의 교주 정명석은 지난 2018년 2월 부터 2021년 9월까지 무려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의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인 A씨에게 추행과 성폭행을 저질렀다.
또,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금산 수련원에서 총 5차례에 걸쳐 호주 국적 B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이비 종교 이번에 제대로 뿌리뽑자”, “이번엔 제대로 수사해서 빠져나가지 못하기를….”, “도대체 몇명을 건드린거야”, “저게 사람이냐”, “정말 끔찍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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