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인포메이션은 26일(현지시간) 애플이 16인치 아이패드를 개발 중으로, 이 제품을 2023년 4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16인치 아이패드가 그래픽 아티스트나 디자이너 처럼 더 큰 화면을 선호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을 위한 제품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애플에서 가장 큰 아이패드 모델은 12.9인치로, 해당 제품 출시되면 화면이 가장 큰 아이패드 모델이 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블룸버그통신도 애플이 태블릿과 노트북 사이의 경계를 모호한 더 큰 아이패드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해 초에는 디스플레이 산업 분석가인 로스 영이 애플이 미니 LE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4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4인치 아이패드 개발?

애플이 14인치 아이패드에 대한 특별한 소프트웨어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IT 소식통 애널리스트 941(@analyst941)의 최근 트윗에 따르면, 애플이 현재 14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대형 아이패드를 개발 중이며, 이를 위해 아이패드OS 17 특별 버전도 함께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폰아레나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또한, 14인치 아이패드를 보조모니터로 활용하기 위한 옵션으로 6K 해상도에 60Hz의 주사율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 기자인 마크 거먼도 최신 보도에서, 애플이 2024년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 개편을 위한 기반으로 아이패드OS 17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에 따라 14인치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 14.6인치 태블릿 선보여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이후 12인치 태블릿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확대된 것을 보고 ‘14.6인치 출시’라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커다란 디스플레이 덕분에, 문서 작성, 검색, 그리고 동영상 시청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고, 이는 일반적인 PC 사용과 유사한 느낌을 제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3년 차세대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s9 울트라’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자사 태블릿 중 처음으로 방수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하여 고효율 구현을 실현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 ‘아이패드 프로’와의 정면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IT 전문가인 ‘아이스 유니버스’가 하반기에 공개 예정인 갤럭시탭S9 울트라의 세부 사양을 공개했습니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유명한 IT 정보 유출자로, 그가 제공하는 정보는 매우 높은 적중률을 자랑합니다.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탭S9 울트라의 크기는 208.6mm x 326.4mm x 5.5mm로, 이전 모델인 갤럭시탭S8 울트라와 동일합니다. 또한 14.6인치 WQXGA+ 디스플레이와 45W의 고속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1만1200mAh의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삼성이 최초로 태블릿에 탑재한 ‘IP68’은 먼지와 침수 등으로부터 태블릿을 보호하는 높은 수준의 보호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번 태블릿은 갤럭시 S23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기존 LPDDR5 대비 1.3배 더 빠른 LPDDR5X 램(16GB)과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AP를 장착했습니다. 아이스 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탭S9 울트라는 ‘괴물(beast)’로 불리며 매우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