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A씨, 아나운서 B씨 알고보니 JMS 출신”… 점점 드러나는 악마들 세력에 연예계 발칵 뒤집혔다

사이비종교를 넘은 범죄집단 ‘JMS’
JMS 실체 알린 녹음파일 공개되
연예인, 아나운서 까지 있어…
연예인 사이비 종교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는 신이다’는 사이비종교를 저격하며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연예계로 까지 뻗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는 신이다’는 성범죄자 정명석 교주의 기독교복음선교회 JMS를 집중 조명하고, 수 많은 여성신도들을 성적으로 유린헀던 정명석의 실상을 낱낱이 보여주었다.

특히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드러낸 홍콩의 메이플이란 여성은 정명석이 종교라는 이름을 등에 업고 자신에게 가한 성추행과 성폭행 등을 녹음한 내용을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는 신이다’가 공개되며 JMS의 실체가 드러난 이후 사이비 종교와 관련된 사람들의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신이다
사진=겟티이미지뱅크

실제로 JMS를 탈퇴한 사람이 온라인에서 작성한 글로 추정되는 내용에서는 “교회는 온통 여자 밖에 없다. 목사님도 젋은 여성분이고, 영어를 알려주는 사람도 여자였고, 모델 워킹 수업을 할 수 있는 곳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JMS는 생각보다 여기저기 많이 퍼져 있다. 고위직도 많이 있고 검사도 있다. 심지어 연예인, 아나운서도 있었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DKZ 경윤 부모님 카페가 JMS 소유?
정가은도 JMS에 당할뻔해…

‘나는 신이다’로 큰 파장을 일으킨 직후 누리꾼들은 JMS와 관련된 종교 건물 주소를 통해 연예인들의 가족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기도 했다.

나는 신이다
사진=경윤 인스타그램

보이그룹 DKZ 멤버 경윤은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가 JMS 소유라는 것이 밝혀졌고, 심지어 이 정명석이 손수 자필로 쓴 간판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전해져 큰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그룹 DKZ의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경윤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나서야 그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가족들 역시 즉각 영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단체와 관련된 부분들을 모두 확인하여 탈교는 물론 향후 어떤 것도 관련되는 일이 없을 것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했던 정가은이 해당 방송을 통해 사이비 종교 단체인지도 모르고 모델 수업을 받았던 사연에 대해서 재조명 되었다.

나는 신이다
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정가은은 당시 해당 방송에서 대학생 시절 모델 워킹을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 수 있다는 소식에 찾아간 곳에서 ‘선생님’이라는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곳에서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노천탕에 삼각수영복만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픈곳이 있다고 하면 ‘선생님’을 만나면 아픈곳을 낫게 해준다는 주변 언니들의 말에 못이겨 ‘선생님’이라는 사람을 만날 뻔 했다”고 전하며, JMS로 의심되는 사이비종교에 대한 내용이었음을 짐작 할 수 있었다.

사이비종교로 의심받는 연예인들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JMS와 직접적 관련이 없더라도 사이비나 이단 의혹이 있는 연예인들의 이름 거론되고 있다.

나는 신이다
사진=기태영 인스타그램

배우 박원숙, 오미연 개그우먼 신보라는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루머에 휩싸인 적이 있고, 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도 구원파 의혹을 받은 적이 있지만, 전면 부인했다.

여기에 더해 배우 박보검 또한, 예수중심교회의 독실한 신자로 알려져 있는데, 이 교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해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

해당 논란 이후 박보검은 가수 션이 다니고있는 교회로 옮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성민 기자
financemin@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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