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에 뺑소니까지 한 현직 의사
피해자 사고로 30m 날아가…
2023년 3월 9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든 한 의사의 음주 뻉소니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앞날이 창창한 30대 청년의 목숨을 앗아간 음주운전 사고를 소개하고, 음주운전의 끝없는 실태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를 통해서 재조명되게 된다.
이날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신호 대기 중에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역주행하는 차량이 그대로 들이받고 달아나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이 같은 사고로 30m 가량 날아갔고 오토바이는 무려 50m 가량 날아간 상황이었다.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숨을 거두고 말았다. 정직하게 자신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30대 청년은 음주를 한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가해자는 사고 현장을 벗어나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가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고,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69%로 면허 정지 수치를 보였다.
심지어 음주를 한 상태에서 사고를 낸 가해자가 사람을 살리는 직업인 현직 의사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규현 역시 “만약 저 사고를 내 친구가 당했다면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실제로 이 사고를 제보한 제보자는 피해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의 20년 지기 친구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성실하게 살아온 친구를 지켜주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사람들을 모두 숙연하게 만들었다.
“여기 대한민국 맞아?” 보복운전자 가스총 들고 위협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매우 위협적이고 황당한 보복 운전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소개한다. 난데 없이 끼어들어 주행을 방해하는 한 차량에 클락션을 울리자 보복차량이 이를 추격하여 위협을 하기 시작했는데, 위협할 당시 사용한 도구가 가스총이었다.
대한민국에서 쉽게 보기 힘든 가스총을 눈으로 본 출연진들은 황당함과 더불어 경악을 금치 못하는 눈치였다.
또한, 한순간의 실수로 대형사고를 일으킨 내용에 대해서도 공개하였다. 기어조작 실수로 자신의 차에 깔리는일 이 있는가 하면, 이미 쳤던 사람을 한번 더 들이받는 사고까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한순간의 실수로 경각심을 가지도록 일깨워 주었다.
더불어 승객을 태운채 이동하던 중 목숨걸고 차에서 뛰어내린 택시 기사의 사연도 소개된다. 당시 뒷자리에 앉은 취객의 무차별 폭행으로 겁에 질린 택시 기사는 운전대를 놓을 수 없어 그대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를 본 출연자들은 안타까움과 분노를 보였다고 한다.
한편,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대한민국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로 차량안에 달린 영상녹화 장치 블랙박스에 찍힌 다양한 사건 사고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