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만나려고 결혼 미뤘나?”… 14세 연하 만나는 50대 심현섭, 방송 중 그가 보인 행동에 소름

오랜만에 방송에 근황 전한 개그맨 심현섭
알고보니 달달한 사랑중?
심현섭 결혼

개그맨 심현섭은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만든 장본인으로 유명합니다.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것과는 별개로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못한 노총각 연예인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소개팅 경험만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최근 심현섭이 한 여성을 소개팅으로 만나 데이트하는 현장이 방영되어 많은 이들이 그가 드디어 장가를 갈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소개팅 애프터 현장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철두철미한 데이트 계획 세운 심현섭, 모두의 이목 집중된 소개팅 결과

심현섭 결혼
출처 – 심현섭 유튜브 채널 ‘유치맨’

지난 3월 6일 TV 조선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소개팅 여성과 세 번째 데이트를 한다는 심현섭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방송에서 심현섭은 자신이 소개팅 경험이 정말 많은 ‘소백남'(소개팅 백 번 해본 남자)라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가 소개팅을 준비하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심현섭은 밝은 색의 옷을 선택하고 약속 시간보다 무려 1시간 40분을 일찍 도착하는 등 데이트를 위해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현섭은 인터뷰에서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라며 “처음 만나러 갔을 때 처럼 묘한 기분이 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만나면 무엇을 하고 무엇을 먹을지 며칠 전부터 고민하는데, 상대 분이 즐거워하실지 걱정된다”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상대 여성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서 “14살 차이이며, 이 때문에 첫 만남에는 겁먹고 나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심현섭은 “지금은 상대가 너무 좋아서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잘 만나보자고 하고 싶다”며 자신의 고백 계획을 밝혔습니다.

심현섭 결혼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기사와 무관한 사진)

인터뷰를 한 제작진도 심현섭의 진지한 모습에 “여성이 호감이 없는 상태로 영화를 보자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귀띔해주어 심현섭이 설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소개팅 여성이 공개되었습니다. 큰 키에 단아한 여성의 모습을 본 MC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단아함이 보인다”고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여성과 함께 영화를 시청하고 나온 심현섭은 제작진에게 바로 향했습니다. 이어 “그분이 배려심이 많으시다”고 운을 떼며 “차로 바래다 드린다고 하니 갔다가 또 언제 가냐며 배려해주더라, 정말 타고난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 “최근 일로 소홀해진 것 같아 집중해서 잘 만나자고 고백했다”고 밝힌 심현섭은 소개팅 여성의 반응도 전했습니다. 그는 “고백의 말을 건네자 상대방이 웃으시더라, 지금 기대감이 엄청 크다, 결혼에 성공하려나 보다”며 설렘을 아낌없이 드러냈습니다.

심현섭 결혼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심현섭은 “상대 부모님이 싫어하실 수 있다”고 걱정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이내 “예식장에서 이 방송이 자료화면으로 나오면 어쩌냐”며 벌써부터 결혼을 생각하며 김칫국을 마시는 모습에 출연진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이후 심현섭은 김광규를 만나 소개팅에 대한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김광규는 “소개팅 여성과 함께 우리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자 심현섭이 별다른 말 없이 계속 문 쪽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마지 않는 소개팅 결과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합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성기 때 진짜 인기도 많았고 재밌었는데 왜 결혼을 못했는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꼭 성공해서 본인 소망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중요한 순간에 끊어놔서 다음 주 방송을 안 볼 수 가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호준 기자
financejun@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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