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송에 근황 전한 개그맨 심현섭
알고보니 달달한 사랑중?
개그맨 심현섭은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만든 장본인으로 유명합니다.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것과는 별개로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못한 노총각 연예인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소개팅 경험만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최근 심현섭이 한 여성을 소개팅으로 만나 데이트하는 현장이 방영되어 많은 이들이 그가 드디어 장가를 갈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소개팅 애프터 현장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철두철미한 데이트 계획 세운 심현섭, 모두의 이목 집중된 소개팅 결과
지난 3월 6일 TV 조선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소개팅 여성과 세 번째 데이트를 한다는 심현섭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방송에서 심현섭은 자신이 소개팅 경험이 정말 많은 ‘소백남'(소개팅 백 번 해본 남자)라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가 소개팅을 준비하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심현섭은 밝은 색의 옷을 선택하고 약속 시간보다 무려 1시간 40분을 일찍 도착하는 등 데이트를 위해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현섭은 인터뷰에서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라며 “처음 만나러 갔을 때 처럼 묘한 기분이 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만나면 무엇을 하고 무엇을 먹을지 며칠 전부터 고민하는데, 상대 분이 즐거워하실지 걱정된다”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상대 여성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서 “14살 차이이며, 이 때문에 첫 만남에는 겁먹고 나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심현섭은 “지금은 상대가 너무 좋아서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잘 만나보자고 하고 싶다”며 자신의 고백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를 한 제작진도 심현섭의 진지한 모습에 “여성이 호감이 없는 상태로 영화를 보자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귀띔해주어 심현섭이 설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소개팅 여성이 공개되었습니다. 큰 키에 단아한 여성의 모습을 본 MC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단아함이 보인다”고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여성과 함께 영화를 시청하고 나온 심현섭은 제작진에게 바로 향했습니다. 이어 “그분이 배려심이 많으시다”고 운을 떼며 “차로 바래다 드린다고 하니 갔다가 또 언제 가냐며 배려해주더라, 정말 타고난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 “최근 일로 소홀해진 것 같아 집중해서 잘 만나자고 고백했다”고 밝힌 심현섭은 소개팅 여성의 반응도 전했습니다. 그는 “고백의 말을 건네자 상대방이 웃으시더라, 지금 기대감이 엄청 크다, 결혼에 성공하려나 보다”며 설렘을 아낌없이 드러냈습니다.
이어 심현섭은 “상대 부모님이 싫어하실 수 있다”고 걱정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이내 “예식장에서 이 방송이 자료화면으로 나오면 어쩌냐”며 벌써부터 결혼을 생각하며 김칫국을 마시는 모습에 출연진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이후 심현섭은 김광규를 만나 소개팅에 대한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김광규는 “소개팅 여성과 함께 우리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자 심현섭이 별다른 말 없이 계속 문 쪽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마지 않는 소개팅 결과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합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성기 때 진짜 인기도 많았고 재밌었는데 왜 결혼을 못했는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꼭 성공해서 본인 소망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중요한 순간에 끊어놔서 다음 주 방송을 안 볼 수 가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