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오나미는 오랜 기간 연예계 대표 솔로로 유명했었는데요. 그러다 지난해 9월 전 축구선수 출신인 박민과 만나 결혼에 골인하며 각종 프로에서 닭살 커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두 사람이 신혼여행을 간 모습이 한 프로그램에서 방영되었는데요. 닭살커플 다운 모습을 자랑하면서도 박민의 수상한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의 발리 신혼여행 이야기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발리에서 벌어진 일’ 오나미-박민 부부의 신혼여행기
지난 5일, KBS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새로운 출연진으로 합류한 오나미-박민 부부가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결혼 6개월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는데요. 오나미가 눈을 뜨자마자 뽀뽀를 멈추지 않는 박민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습니다.
원숭이를 보기 위해 방문한 몽키 포레스트에서 옆을 지나가는 미모의 외국 여성을 본 오나미는 시선을 떼지 못하는데요. 이에 박민은 오나미가 더 예쁘다고 폭풍 칭찬을 하며 다정함을 뽐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오나미가 원숭이와 함께 셀카를 찍는 듯한 장면을 연출해주다가 머리채를 잡히는 등의 유쾌한 경험을 하고 자리를 이동했는데요. 이어 방문한 ‘알로하 우붓 스윙’ 촬영지에서는 뜻 밖의 난관을 겪기도 했습니다.
오나미가 드레스 색을 정하지 못해 갈팡질팡하다 결국 노란색 드레스를 선택했는데요. 이에 박민은 “자기는 노란색이 역시 잘 받는다”고 칭찬을 멈추지 않으며 오나미의 기분을 업시키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후 그네를 타며 포즈를 취하던 도중 높이가 점점올라가자 비명을 지르면서도 포즈를 취하는 오나미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안기기도 했는데요.
이후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서 그네 촬영은 멈추었지만 서로 화관을 씌워주며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박민이 “비도 내가 다 준비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자 오나미도 애교를 멈추지 못하는데요.
이후 타로 점을 보러 간 두 사람은 “두 사람이 함께면 행복하다”와 “예쁜 2세가 찾아 올 것”이라는 점괘를 듣게 되어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호텔로 돌아온 오나미는 꽃잎으로 꾸며진 침대를 발견하고 “TV로만 보던 것을 내가 직접 주인공이 되니 울컥하다”고 언급하며 한껏 행복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후 박민의 충격적인 반전 모습이 영상에 담겼는데요. 잠든 오나미를 뒤로하고 박민이 밖으로 나가서 긴 생머리의 정체 불명 여성을 만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출연진들 모두가 경악하며 정체에 대해 궁금해 했는데요.
이 영상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박민이 또 서프라이즈 준비하는 듯”, “진짜 바람이었으면 방송에 나오지도 못했을 텐데 보나마나 어그로다”, “그래도 다음 방송이 기대되긴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