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게임 끝판왕 장동민 또 우승”… 국내에서 며칠 안 보이더니 해외에서 놀라운 소식 가지고 돌아왔다.

‘더 지니어스’ 최종 우승자 장동민 또 일냈다.
철저한 두뇌싸움과 심리전에서 당당히 이겨
장동민 포커대회 우승

코미디언 장동민의 ‘뇌섹남’ 본능이 또 발휘돼 화제다. 그는 지난 2014년 두뇌 게임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두뇌를 자랑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더 지니어스’ 프로그램 우승자를 모아놓고 펼쳐진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우연이 아님을 확실히 증명했다.

당시 시청자들은 웃음 캐릭터로만 그를 봤는데, 한 편 한 편이 방영될 때 마다 장동민의 평가가 달라졌고, 그 기세를 몰아 결국 최종 우승까지 차지하며 반전매력을 보여줬다.

장동민 포커대회 우승
출처: 장동민 SNS

이후에도 여러 예능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순간순간 뛰어난 판단능력을 보여준 그는 연예계 대표적인 뇌섹남으로 불렸다.

그런 그가 최근 또 한 번 사람들을 놀래켰는데, 바로 해외에서 열린 포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 5천만원까지 획득했기 때문이다.

장동민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세계 각국의 겜블러들을 이기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고, 참가비 340만원을 내고 상금 5천만원을 차지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

장동민 포커대회 우승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철저한 심리전과 두뇌싸움으로 펼쳐지는 포커 경기는 세계 각국 쟁쟁한 참가자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재빠른 두뇌회전과 심리전의 달인인 장동민이 또 한 번 자신의 뇌섹남 본능을 보여준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장동민 역시 머리 좋네” “더 지니어스 우승자 답다” “언제 또 포커를 마스터 했대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그는 2021년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지난해 딸 아이를 출산하고 현재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원조 포커플레이어는 바로 ‘이 사람’

장동민보다 앞서 코미디언에서 포커플레이어로 전향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90년대와 2000년대에 코미디계를 주름 잡은 ‘김학도’입니다.

장동민 포커대회 우승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뛰어난 개그 아이디어와 성대모사 능력 등으로 유명하고 깔끔한 진행능력까지 인정받아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다.

그런 그가 방송이 조금씩 줄어든 시기인 2010년대에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하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과거 인터뷰에서 그는 “평생 개그맨으로 살았는데 전환점이 필요했다. 우연히 포커게임의 일종인 텍스사 홀덤을 하다 재능을 찾았다. 그때부터 매일 공부했고, 첫 대회인 필리핀 세부대회에서 6등을 차지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인생 2막은 포커 플레이어로 살고 싶다고 밝힌 김학도는 “태극기를 달고 많은 국제대회에 임할 것이다. 많은 실력을 쌓고 큰 무대에서 한국인의 좋은 이미지를 남길 것이다”라고 포부도 밝혔다.

장동민 포커대회 우승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과거 인터뷰를 증명이라도 하듯 김학도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크고 작은 많은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22년에 창단한 대한홀덤경기협회에 홍보이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포커의 스포츠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준 기자
financejun@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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