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에 취해 그만 이런짓까지…” 조세호, 과거 중국에서 경찰에게 끌려나간 사실 밝혀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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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출연한 남창희, 조세호 에피소드 풀어놔
조세호와의 중국 클럽 썰에 출연진 전원 폭소
조세호 중국 공안

지난 23일, KBS2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레전드 예능에 대한 오마주 특집으로 ‘역사저널 그날’이 오마주되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조세호와 남창희는 중국의 클럽에서 경찰에 붙잡힌 일화를 공개했다. 남창희는 ‘내 지인은 술이 문제다’라는 주제에 대해 조세호와의 중국에서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남창희는 “조세호는 술버릇이 나쁘지는 않지만 흥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여행 도중 흥이 오르면서 클럽에 갔는데, 그 쪽의 문화를 잘 모른 채로 신나게 놀다가 어느 순간 흥이 넘친 나머지 조세호가 웃통을 벗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조세호 남창희
출처 – 인스타그램 조세호

이어 “1분 만에 중국 경찰이 와서 손을 꺾고 나가라는 이야기를 들어, 결국 클럽에서 나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어느 순간 저를 가운데 두고 원이 생기고 한 남자가 저를 보고 손짓을 하길래 옷을 벗으라고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벗었더니 누가 손을 낚아챘다, 돈만 날리고 나오게 되었다”고 설명을 덧붙이며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개그 콤비부터 음반까지, 조세호-남창희의 ‘찐’우정

남창희 조세호는 연예계에서 이름난 절친으로 유명하다.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게스트 모니카가 절친 립제이가 죽는다면 따라 죽을 것 같다라는 말에 자신도 남창희라는 친구가 있어서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

두 사람은 2003년 부터 친해졌고, 한동안 동고동락할 정도였다고 알려졌다. 함께 개그 콤비를 짜고, 함께 광고를 찍거나 라디오 코너를 맡는 등 단짝처럼 붙어다녔다.

2012년 부터는 ‘레오’라는 이름으로 남창희와 함께 활동했고, SBS 프로그램이었던 ‘도전 1000곡’에서 조세호, 남창희, 한민관이 “견인차”라는 보조 역할로 나오기도 했다. 두 사람은 코미디빅리그에서 3go라는 팀으로 합류했고 시즌 4에서는 다시 ‘레오’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다.

조세호 남창희
출처 – 인스타그램 조세호

2019년에는 “조남지대”라는 그룹명을 짓고 음반을 발매하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2020년에는 3번째 싱글을 발표하고, 그 다음해에는 ‘한 겨울날의 꿈’을 로코베리와 손잡고 발표하며 ‘개가수(개그맨 가수)’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 두 사람 유재석이랑 나오면 입담에 숨을 못 쉴 정도로 웃기다”, “요새 케미 폭발하는 것 같은데 여러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괜히 유재석이 아끼고 데리고 다니는 것이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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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린 기자
financehong@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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