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만에 100대 완판
4번째 에디션 모두 매진
수입 컴팩트 SUV 1위

“출시하면 팔린다”는 공식이 또 한번 입증됐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40 블랙 에디션 100대를 온라인에서 선착순 판매했다. 불과 15분 만에 전량이 동났다. 지난해에도 7분 만에 매진된 모델이었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없었다.
반복되는 완판 신화

XC40 블랙 에디션은 볼보 SUV XC40의 최상위 울트라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한정판 모델이다. 지난해 10월 첫 출시 당시 7분 만에 완판된 데 이어, 이번에도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소비자들의 클릭이 쏟아졌다.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XC40은 그간 선보인 세 가지 에디션인 세이지 그린, 다크, 블랙 모두가 각각 3분, 4분, 7분 만에 완판된 이력이 있다.
이번에 다시 출시된 블랙 에디션도 100대 한정 수량이 15분 만에 사라지며 다시 한번 그 인기를 입증했다. 판매가는 5610만원. 그럼에도 ‘고가’라는 수식어는 이 모델 앞에서 무의미했다.
인기 비결은 ‘디자인과 희소성’

XC40 블랙 에디션은 외관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닉스 블랙 단일 컬러에 전면부 볼보 아이언 마크와 후면부 레터링을 모두 블랙으로 처리했다. 여기에 크롬 장식 대신 적용된 블랙 마감이 도회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또한 20인치 5-스포크 블랙 하이글로시 휠은 단순한 스타일을 넘어, 차량 전반의 존재감을 극대화한다. 실내 또한 커팅 엣지 알루미늄 데코, 차콜 시트, 가죽 기어노브 등 섬세한 마감이 돋보인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에도 XC40 블랙 에디션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한정판 모델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4번째 한정판까지 모두 완판시킨 XC40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볼보가 앞으로도 다양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만큼, 또 다른 에디션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