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40 블랙 에디션 100대 한정
17일 오전 10시 디지털 숍 판매
지난해 7분 완판 기록 재현 주목

지난해 단 3분 만에 완판된 볼보 XC40 블랙 에디션을 놓친 소비자들에게 드디어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토록 빨리, 그것도 네 번 연속 전량 매진이라는 기록은 업계에서도 전례가 없었다. 이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례적으로 같은 모델을 다시 내놓기로 결정했다.
또 완판될까…다시 등장한 ‘블랙 에디션’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공식 디지털 숍을 통해 ‘XC40 블랙 에디션’을 100대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가격은 5610만원. 차량은 계약 순서대로 순차 출고될 예정이며,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블랙 파우치와 카드 지갑이 포함된 웰컴 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
XC40 블랙 에디션은 볼보의 플래그십 트림 ‘울트라(Ultra)’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 단일 색상에 전면부 아이언 마크 로고, 블랙 크롬 후면 레터링, 그리고 하이그로시 블랙 20인치 휠이 어우러져 강한 존재감을 자아낸다.

실내 디자인도 특별함을 더했다. 차콜 색상의 시트, 가죽 소재의 블랙 기어노브, 커팅 엣지 알루미늄 데코가 적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7분의 신화’…네 번째 완판 기록 남긴 XC40

이번 재출시는 고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만들어낸 결과다. 볼보는 그동안 총 세 차례 XC40 에디션 모델을 선보였고, 모두 출시 직후 완판됐다.
2023년 7월 ‘세이지그린 에디션’은 단 3분, 2024년 4월 ‘다크 에디션’은 4분, 그리고 같은 해 10월 첫 번째 ‘블랙 에디션’은 7분 만에 전량이 판매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작년 7분 만에 모두 판매된 XC40 블랙 에디션에 대한 뜨거운 반응 덕분에 다시 한 번 선보이게 됐다”며 “스웨덴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모델의 매력을 많은 소비자들이 다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디자인도, 서비스도 ‘프리미엄’

한편 XC40은 볼보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로, 2017년 글로벌 출시 이후 유럽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국내에서도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1105대가 팔리며 수입 컴팩트 SUV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이번 블랙 에디션에는 첨단 안전 기능,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5년 또는 10만 km까지의 일반 부품 보증과 소모품 교환, 15년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5년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