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 원의 행복?…현대차 신형 베뉴 HX5+, 아빠들이 주목한 ‘미친 가성비’



실용 장비 중심 신규 트림 추가
HX5~HX6 사이 위치한 포지션
고효율 파워트레인 기반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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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 HX5+ 트림 출시 (출처-현대차)

현대차가 소형 SUV 베뉴의 상품성을 강화하며 다시 한번 가성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인도 시장에 출시된 2세대 베뉴에 새 트림 ‘HX5+’를 추가하면서, 실용성과 가격 사이의 균형을 찾는 고객층을 정조준했다.

특히 경제적인 연비와 꼭 필요한 옵션만을 골라 담은 구성은 지속되는 고유가와 소비 양극화 시대에 현실적인 선택지로 주목받는다.

이 트림은 HX5와 상위 HX6 사이에 포지셔닝되며, 이미 현지에서는 약 12,000달러(한화 약 1,600만 원)대로 사전 계약이 시작됐다.

1.2 가솔린 엔진 탑재…최대 연비 18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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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 HX5+ 트림 출시 (출처-현대차)

베뉴 HX5+는 1.2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 조합으로만 출시된다. 이 엔진은 현대차의 카파 계열로, 최고출력 83마력, 최대토크 115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수치는 평범하지만, 차량의 경량성과 조화를 이루며 도심형 SUV에 적합한 실용적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8km 수준으로, 경제성을 중시하는 구매자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HX5 트림과 동일하나, 일부 외장 및 편의 사양이 차별화되어 구성의 완성도를 높였다. 엔진이나 주행 성능보다는 연비와 유지비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트림이라 할 수 있다.

HX5와 HX6 사이 위치…옵션 구성은 실속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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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 HX5+ 트림 출시 (출처-현대차)

디자인은 상위 트림의 일부 요소를 선택적으로 가져와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상급 HX6에서만 제공되던 4분할 LED 헤드램프와 루프 레일, 리어 와이퍼(워셔 포함)가 HX5+에 기본 적용됐다.

반면, 블랙 미러 캡과 루프 스포일러 등은 빠졌으며, 휠은 HX5와 동일한 15인치 스틸 휠이 적용됐다. 시각적으로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남긴다.

실내 사양은 실용적 구성에 집중했다. 무선 충전 패드, 수납형 센터 암레스트, 리어 윈도 선셰이드, 운전석 자동 창문 등 사용 빈도가 높은 편의 장비를 포함해 실질적 만족도를 높였다.

가격 대비 실용성 강화…’선택 피로’ 줄인 기획형 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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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 HX5+ 트림 출시 (출처-현대차)

한편 현대차는 이번 HX5+ 추가를 통해 베뉴 라인업의 선택지를 더욱 촘촘히 구성했다. 기본형, 실속형, 고급형을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특히 현지 기준으로 베뉴 HX5+는 HX5보다 약 1,000달러 비싸고, HX6보다는 400달러 저렴한 가격으로 하위 트림 대비 기본 품목은 확실히 보강하면서도, 상위 트림의 부담은 피한 절묘한 중간값이다.

따라서 과도한 옵션 구성으로 인해 선택에 피로를 느끼는 소비자들에게는 ‘정해진 최적 구성’이라는 기획형 트림이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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