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차종 할인 프로모션 실시
K8 최대 400만원, K5 350만원
재고처리부터 고객유치까지 총력

“지금이 아니면 이런 가격은 없다.”
자동차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와중, 기아가 예상치 못한 파격 프로모션을 꺼내 들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이럴 수가”라는 탄식이 나올 정도다.
기아는 6월 한 달 동안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해 최대 수백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할인 폭과 대상도 넓어져, 합리적인 구매 타이밍을 고민 중인 소비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K8, 5천만 원급 세단이 200만 원 이상 할인

준대형 세단 K8은 이번 할인 대상 차종 중에서도 눈에 띈다. 기아는 생산월에 따라 재고 차량을 최대 200만 원까지 할인해준다.
구체적으로, 1월부터 3월 사이 생산된 K8 모델은 200만 원 할인, 4월 생산분은 100만 원, 5월 생산분은 5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지원금 100만 원까지 더해지면, 최대 3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노후차 보유 고객이나 기아 인증중고차를 통해 차량을 교체하는 경우, 30만 원에서 50만 원의 트레이드인 할인도 추가된다.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묶음 구매 할인도 마련돼 있다. 차량을 2대 이상 구매할 경우 할인 폭은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커진다.
K5도 최대 350만 원 할인…“지금 사면 역대급 조건”

중형 세단 K5도 이번 프로모션에서 빠지지 않았다. 기아는 1~3월 생산 재고 차량에 대해 15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여기에 개별소비세 감면 50만 원까지 더해 최대 200만 원의 가격 인하를 적용한다.
노후차 보유자와 중고차 교체 대상자에게는 각각 최대 50만 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되며, 현대카드 M 시리즈 카드로 결제할 경우 세이브 오토 30만 원도 적용된다.
더불어 기아멤버스 포인트로 최대 40만 원을 사용할 수 있어, 이를 모두 활용하면 K5 구매자는 최대 350만 원의 혜택을 제공 받는다.
할부 금리도 파격…“현금 없어도 괜찮다”

이번 할인전에서 주목할 점은 단순한 가격 인하뿐만이 아니다. 기아는 다양한 할부 조건도 함께 공개했는데, 최소 선수율 1%부터 가능한 변동금리형 할부와 1.9%의 저금리 고정금리형 프로그램까지 포함된다.
예를 들어 M할부 상품의 경우, 선수율 10% 조건에서 48개월 기준 고정금리는 4.2%, 60개월은 4.6%다. 변동금리형은 3개월 주기로 이자율이 조정되며, 각각 4.5%와 4.9%의 조건이 제시된다.
선수율을 높이면 1.9% 저금리 조건도 적용 가능하다. 이는 차량 구매 시 자금 여유가 부족한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이다.

기아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폭넓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빠른 결정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할인의 경우 K8과 K5는 물론 전 차종이 대상으로 각 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며 자동차 교체 시점을 고민 중이라면, 이번 6월 프로모션이 최고의 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