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밴티지 S’ 공개
최고출력 680마력 강력한 성능
2025년 4분기 고객 인도 시작
유럽에서 불티나게 팔리며 프런트 엔진 스포츠카 부문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한 밴티지가 한층 더 강력한 성능으로 돌아왔다.
주인공은 애스턴마틴 ‘밴티지 S’. 브랜드 스포츠카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모델로 강렬한 주행감으로 사랑받아온 밴티지에 한층 향상된 출력과 주행 성능을 더한 차세대 퍼포먼스 모델이다.
특히 외관과 실내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까지 더해 애스턴마틴 프런트 엔진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통 위에 쌓아올린 ‘S’의 유산
애스턴마틴에서 ‘S’는 강력한 성능과 정체성을 담은 상징이다. 2004년 파리 모터쇼에서 ‘뱅퀴시 S’로 시작된 이 라인업은, 이후 V8 밴티지 S, V12 밴티지 S, DBX S로 이어지며 브랜드의 고성능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밴티지 S 역시 같은 맥락에 있다. 기존 밴티지보다 한층 더 강화된 주행 성능과 공력 성능, 그리고 정제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브랜드의 유산을 새롭게 계승하고 있다.
차량 중심에는 업그레이드된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680마력을 6000rpm에서 쏟아내며, 최대토크 800Nm는 3000~6000rpm 구간 전반에 걸쳐 일정하게 제공된다.
눈으로, 몸으로 느끼는 ‘속도감’
밴티지 S는 단순한 수치 외에도 조작감과 반응성의 정교한 세팅을 통해 운전자에게 한층 더 긴밀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가속 페달의 저항감까지 최적화되면서, 드라이브 모드에 따른 반응성의 차이를 섬세하게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3.4초, 시속 200km까지는 10.1초면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25km에 달한다. 여기에 파워트레인은 런치 컨트롤 시스템과 연동돼 극한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끌어낸다.
섀시와 서스펜션도 세밀하게 조율됐다. 빌슈타인 DTX 어댑티브 댐퍼는 주행 상황에 따라 민첩하게 반응하며, 리어 서브프레임을 고무 부싱 없이 차체에 직결해 조향 안정성을 높였다.
시선을 붙잡는 디테일과 ‘감성’
퍼포먼스에 걸맞은 외관 디자인도 남다르다. 본닛 위 중앙에 장착된 블레이드는 고열 배출 효율을 높이면서 강인한 인상을 선사하며 전면 펜더에 수작업으로 부착된 ‘S’ 배지는 절제된 감성 속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후면의 리어 스포일러는 최고속도에서 44kg의 리어 다운포스를 추가로 만들어내며, 전체 다운포스를 111kg까지 끌어올린다. 여기에 프런트 에어댐과 언더바디 구성도 개선돼 67kg의 추가 다운포스를 확보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21인치 Y-스포크 휠은 새틴 블랙 마감에 레드 그래픽이 조화를 이루며 브론즈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시각적인 강약을 조화롭게 이뤄내며 차량의 개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실내 역시 정교함과 감성의 균형을 보여준다. 알칸타라와 가죽이 조화를 이루는 ‘액셀러레이트’ 인테리어가 기본 적용되며, 실내 곳곳에 수공으로 자수 처리된 ‘S’ 로고가 고급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헤드레스트에는 ‘S’ 로고와 애스턴마틴 윙 엠블럼이 나란히 수놓아지며, 최대 2,500개의 스티치와 16미터 이상의 실이 사용된다.
또한 일부 마감에는 엠보싱과 디보싱을 결합한 기술이 적용돼, 1.5톤의 압력과 고온으로 가죽에 문양을 새겨넣는다. 감각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질감이 차량의 품격을 완성한다.
한편 애스턴마틴 밴티지 S는 2025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전통의 힐클라임 코스를 질주하는 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또한 밴티지 S는 현재 쿠페와 로드스터 두 가지 형태로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첫 고객 인도는 2025년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