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한성 에디션 한정판
3대 한정, 한국서만 판매
강렬한 존재감 극대화

메르세데스-벤츠가 단 3대만 제작한 초희소 한정판 차량이 국내 시장에 깜짝 등장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의 특별 한정판 모델인 ‘AMG 한성 에디션 2025’를 공식 출시한 것이다.
가격은 무려 2억 원대, 그러나 이 차를 향한 관심은 그 이상이다. 고성능 스포츠카의 전통을 계승한 동시에 오직 한국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모델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 전용 한정판, 단 3대만 판매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기획한 이번 한정판은 단 3대만 생산된 초희귀 모델이다. 이 차량은 오직 한성자동차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판매된다.
해당 모델은 AMG의 전통적인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성자동차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맞춤형 에디션이다. 차량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1620만 원이며, 판매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됐다.
한성자동차 김마르코 대표는 “이번 에디션은 AMG의 강력한 성능에 한성자동차만의 특별한 감성을 더한 모델”이라며 “희소성과 디자인, 퍼포먼스 모든 면에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성능 V8 엔진, 476마력의 존재감

‘AMG 한성 에디션 2025’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여기에 AMG SPEEDSHIFT MCT 9단 변속기와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돼 강력한 가속감과 안정적인 주행을 동시에 구현한다.
일상적인 주행부터 고속 퍼포먼스까지 전 영역에서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다양한 기술도 기본 적용됐다.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리어 액슬 스티어링 ▲AMG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 등은 도로 위에서의 감각적인 주행 경험을 약속한다.
검은 외장과 붉은 가죽…디자인도 독보적

디자인은 단순한 ‘럭셔리’를 넘어선 ‘개성’에 방점을 찍었다. 외장은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컬러로 마감돼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실내는 나파 가죽 소재의 ‘레드 페퍼’와 블랙 투톤 조합으로 꾸며져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잡았다.
‘AMG 나이트 패키지 I 및 II’를 기본으로 적용해 차량 전면 그릴과 측면 로고에 블랙 디테일을 더했고, ‘AMG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가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여 차량 외관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MANUFAKTUR 21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은 차량의 비주얼을 한층 더 극대화시키며, 카본 소재에 마이크로컷 마감 처리를 더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실내 분위기와 운전의 몰입감을 동시에 높인다.
‘가격’보다 ‘희소성’에 주목

한편 이번 한정판 모델은 AMG의 고성능 퍼포먼스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한국 시장만을 위한 맞춤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차량 한 대당 2억 원이 넘는 가격임에도, 이 차는 단순히 비싼 차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데 국내 시장 전용, 단 3대 한정이라는 ‘희소성’은 고급 소비자들의 수집욕을 자극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AMG GT 55는 원래도 성능과 디자인 모두 뛰어난 모델”이라며 “거기에 한정판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니 희소성과 투자 가치까지 더해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