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풀체인지로 공간성 강화
48V 하이브리드로 유지비 절감
4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
대한민국 7인승 SUV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국산 모델들에 대항해 프랑스 사자가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푸조코리아는 지난 14일, 10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수입 7인승 SUV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수입차 맞나?” 4,800만 원대 파격적인 가격
가장 큰 화제는 단연 가격이다. 올 뉴 5008의 알뤼르 트림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할 경우 4,814만 원까지 내려간다.
이는 국산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 상위 트림과 직접 겹치는 가격대로, 수입차의 프리미엄과 국산차의 가성비를 동시에 잡으려는 3050 남성들의 소비 심리를 정확히 파고들었다는 분석이다.
단순히 구매가만 낮은 것이 아니다. 이 모델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122g/km를 달성해 저공해자동차 2종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취득세 감면 혜택은 물론 공영주차장 5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실질적인 유지비 절감 효과를 구매 직후부터 누릴 수 있다.
도심 주행 50%는 전기 모드… 효율로 증명하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올 뉴 5008에 탑재된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효율성에 초점을 맞췄다. 1.2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힘을 보태 시스템 합산 출력 145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도심 주행 시 전체 주행 거리의 약 50%를 연료 소모 없이 전기 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출퇴근길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실제 복합 연비는 13.3km/L(고속 14.0km/L)로, 7인승 대형 SUV임을 고려할 때 준수한 수치를 보여준다. “기름값 걱정 없는 수입 패밀리카”를 원하는 가장들에게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한 이유다.
2,232리터의 압도적 적재함… 2·3열 독립 시트의 유연함
패밀리카의 핵심인 공간 활용성 역시 타협하지 않았다. 3세대 올 뉴 5008은 스텔란티스의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를 대폭 키워 2,90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했다.
이는 단순히 수치상의 변화를 넘어, 2열과 3열 승객의 거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2열의 독립형 3시트 구조다.
세 개의 좌석이 각각 독립적으로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을 지원해, 카시트 설치나 승객의 체형에 맞춰 공간을 자유롭게 분할할 수 있다.
3열 시트를 접으면 748리터, 2열까지 풀플랫으로 폴딩할 경우 최대 2,232리터까지 확장되는 적재 공간은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3050 남성들에게 압도적인 활용성을 제공한다.
“지금 사면 100만 원 이득”… 합리적 트림 선택은?
한편 이처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춘 올 뉴 5008은 국내에서 ‘알뤼르(Allure)’와 ‘GT’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실구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적용할 경우 알뤼르 트림이 4,814만 원, GT 트림은 5,499만 원대로 책정되어 수입 7인승 SUV임에도 국산차와 대등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출시 초기 한정으로 제공되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푸조코리아는 사전계약 기간 내 출고를 마친 고객 전원에게 100만 원 상당의 ‘델시(DELSEY) 프리미엄 캐리어’를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