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550마력의 V8 트윈 터보 탑재
가격은 3억2920만원부터

벤틀리코리아가 21일에 멋진 작품인 벤틀리 플라잉스퍼 아주르와 S를 공개했다. 이 두 차종은 벤틀리의 고유한 품격과 모터스포츠의 역동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V8 트위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50마력을 발휘하며, 시작 가격은 3억 2920만원으로 책정됐다.

플라있는스퍼 아주르는 외관에서 매혹적인 고급스러움을 뽐내며, 눈에 띄는 브라이트 크롬 전면 그릴, 범퍼 그릴, 그리고 ‘Azure’ 레터링으로 아주르만의 브랜딩을 강조한다.

22인치 전용 휠이 여기에 탑재되어 있으며, 다이아몬드 퀼팅 시트의 고급스러움, 듀오톤 열선 스티어링 휠, 그리고 전 좌석에서 세밀한 조절이 가능한 전동 시트까지 다양한 고급 내장 특징이 적용되어 있다.

더불어, 최첨단 ADAS 기술이 표준으로 탑재된 이 모델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부터 나이트 비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까지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아주르·S, 48V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 탑재

S 모델의 플라잉스퍼는 스포츠 럭셔리를 추구하는 차종으로 다양한 모드에서 고유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선명한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와 21인치 S 휠이 이 차의 특징으로 돋보인다.

블랙 마감의 사이드 미러, 쿼드 머플러, 그리고 헤드램프 베젤은 세련된 외관을 완성한다. 내부에서는 다이나미카 스티어링 휠, 고급 크로노그래프에서 따온 ‘퍼포먼스 콤비 그래픽’ 디지털 계기판, 더불어 ‘S’ 로고가 새겨진 시트가 스포츠적 정체성을 부각시킨다. 알아둘 것은 S 퀼티드 시트와 22인치 휠은 선택적으로 제공된다는 사실이다.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가 성능 면에서는 함께 어우러져, 최고 출력 550마력과 최대 토크 78.5kgm을 발휘한다.

또한, 액티브 AWD 시스템이 탑재된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단 4.1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무려 318km/h에 이른다.

이외에도, 벤틀리는 세계에 처음 도입된 48V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다양한 승차감 제공하는 ‘3-챔버 에어 서스펜션’, 속도적인 운전을 위한 후방 스티어링 시스템, 그리고 코너링 시 우월한 핸들링을 위한 브레이크 기반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해, 고객에게 다면적인 고급 드라이빙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