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돈 보태 산 건물’… 뒤늦게 미담 알려지면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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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네덜란드 건물 매입에 후원
명품 연기만큼 인성도 최고라는 극찬 이어져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명품연기를 펼친 배우 송혜교의 뒤늦은 미담이 화제입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혜교가 돈 보태줘서 산 네덜란드 건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글쓴이 A씨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 사진을 게시했고, “교민부부가 인수해서 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돈이 부족해서 1층은 인수 못 했었는데 송혜교가 후원금 보내줘서 이제 건물전체가 기념관이래”라며 글을 남겼습니다.

송혜교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덜란드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

이어 A씨는 “송혜교팬 아님, 영업글 아님, 헤이그특사 검색하다 알게돼서 올림”이라고 글을 남기며 일종의 홍보글이 아니라는 입장도 알렸습니다.

이준 열사는 1907년 일제의 부당함을 전세계에 알리려 당시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에 대한제국의 특사로 파견됐으며, 외교활동 중 네덜란드에서 순국한 인물입니다.

A씨가 남긴 글에는 네덜란드에 있는 기념관 사진 외에도 2019년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도 첨부돼 있었는데, 해당 댓글에도 역시 비슷한 의견이 남겨져있었습니다.

캡쳐 사진에는 “송혜교가 후원금 많이 줘서 1층도 인수해서 확장 공사한다고 관장님이 싱글벙글하면서 1층 데리고 가서 소개해주던 것 생각나네”라고 남겨져 있었습니다.

송혜교
출처: 송혜교 SNS

이러한 내용으로 보아 송혜교의 후원은 수년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제서야 미담이 돌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송혜교 측은 국내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서경덕 교수를 통해 예전에 후원금을 전달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송혜교는 이미 꽤 오래전부터 성신여대 교수이자, 전세계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서경덕 교수와 선행을 펼쳐왔습니다.

전세계 곳곳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흔적이 담긴 곳에 한글 안내서, 한글 간판, 작품 기증 등의 선행을 꾸준히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혜교
출처: 송혜교 SNS

또한 과거에 일본 기업인 ‘미쓰비시’가 거액 출연료를 제시하고 중국에 송출되는 광고를 제안했지만, 대표적인 전범기업이라는 사실을 안 송혜교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배우 한소희와 드라마 ‘자백의 대가’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 파이뉴스 김호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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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
financejun@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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