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수입 200만원인데 한 곳에만 3,600만원 쓴다”… 배우 김하영, 중독증상 보이자 선배 박미선 따끔한 일침 날려

서프라이즈의 김태희, 배우 김하영의 고민 토로
진행자 박미선 따끔하게 충고에 나서…
김하영 배달중독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줘 호평받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 배우 김하영이 출연해 많은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재연 프로그램인 서프라이즈에 오랫동안 출연하며, ‘서프라이즈의 김태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배우다.

그런 그가 털어놓은 고민에 프로그램 진행자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현실적인 조언에 나서기도 했다.

진격의 언니들 김하영
출처: 김하영 SNS

김하영은 어렵게 말을 꺼내며 “제가 1년에 3,600만원이라는 돈을 배달압에 썼다. 수입도 불안한 상태인데 배달을 끊을 수가 없더라”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진행자 중 한 사람은 “도대체 뭘 얼마나 시켜먹나”라는 질문을 했고, 김하영은 “술을 워낙 좋아한다. 기본 소주 3명은 마신다. 요즘은 술도 배달되니까 자주 마신다”라며 평소 김하영의 이미지와는 다른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하영은 실제 자신의 주문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치킨, 김밥, 커피, 분식 등 온갖 배달 메뉴가 다 있었고 주문빈도도 높았다.

이에 대해 김하영은 “해장을 위해 또 시켰다”며 “커피는 제가 타먹는 것 보다 사먹는게 맛있다”라고 털어 놓기도 했다.

진격의 언니들 김하영
출처: 김하영 SNS

또한 그는 “남들에게 자꾸 뭘 사주는 걸 좋아한다. 제가 다니는 피부과에서도 음식을 주문한다”라고 밝히며 웃어보였다.

이렇게 모인 배달 음식비용은 무려 한달에 300만원이나 되는 것이 알려지자 주변 사람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고, 혼자사는 그녀에 씀씀이에 비해 매우 높다는 비판을 했다.

이어 김하영은 “이제 감당이 안된다. 수입이 일정치 않다. 방송활동으로 못 벌 땐 200만원 정도 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진행자 박미선은 “계속 쓰다 보면 그지 꼴 못 면한다. 지금 정신을 못 차린 것 같다”라며 호되게 비판했다.

진격의 언니들 김하영
출처: 김하영 SNS

또한 주부인 박미선과 장영란은 “집에서 만들어서 먹어 조는 것은 어떻나’라는 질문했고, 김하영은 “집에서 해먹긴하는데 그 맛이 안 나온다”라며 변명을 늘어놓았다.

계속해서 박미선은 김하영에게 먹는방송 진행을 권유하면서 여러 조언을 남겼고 이에대해 김하영진 “혼나고 갈 생각으로 왔는데 여러 아이디어를 받았다. 감사하다”라고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씀씀이가 너무 헤프다” “혼자사는데 300만원이면 줄여야 겠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데 배달로 이렇게 낭비를 심하게 하다니” “박미선이 제대로 혼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 MC 유재석, “이것에 돈 많이 제일 많이 쓴다”

배우 김하영이 가장 많은 지출은 하는 곳이 배달음식이고 밝힌 것과 같이 유재석도 ‘이것’ 하나에 지출을 가장 많이 한다 밝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진격의 언니들 김하영
출처: 유재석 SNS

그는 지난달 23일 절친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나와 자신의 일상생활 일부를 공개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

이 방송에서 진행자들은 여러 질문을 했고 그 중 하나인 “평소 바쁜데 돈은 어디에 가장 많이 지출하나’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유재석은 “가끔 백화점에서 쇼핑도 즐기고 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돈을 쓰는 곳은 지인들 경조사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굳이 지출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답하기도 해 평소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그의 소문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진격의 언니들 김하영
출처: 송은이, 김숙 SNS

이 말에 공감하며 진행자 김숙은 “유재석이 경조사비 뿐만 아니라 설문도 진짜 많이 챙겨준다. 우리집에 고기도 보내줬는데 지인들이 ‘유재석이 보낸 고기다’라고 하니까 미친듯이 다 먹어 치웠다”라고 밝혀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를 듣던 송은이도 격하게 공감하며 “나도 받았다. 엄마한테 ‘이거 재석이가 보낸 고기다’라고 하니까 고기 잘 안 드시던 분인데 정말 맛있게 드셨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쑥쓰러운 표정으로 “저에게는 그런게 참 큰 기쁨이고 즐거움이다.”며 “주변에 많이 보낸다. 한 100여명 정도 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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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
financejun@finan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