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에 머리카락 다빠져”.. 출산 4개월차 전혜빈이 전한 충격적인 현재 근황

노산 여배우들의 충격고백
“뼈 마디가 아프다. 머리카락이 다 빠져”
전혜빈 근황

많은 여성들에게 임신 후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육체적인 고통이 수반되고 심한 경우 후유증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후유증은 산후 조리를 통해 금방 극복되는 경우도 있고 꾸준히 치료를 병행해야 완치되는경우도 생깁니다.

최근 이런 고민을 방송에서 가감없이 토로한 연예인이 화제입니다. 바로 가수 출신 배우 전혜빈이 그 주인공인데 그녀는 지난 1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전혜빈 근황
출처: 전혜빈 SNS

“노산으로 힘들었다. 모자 없이 못 나가” 산후후유증 고백

그는 1983년생으로 지난 2002년에 걸그룹 ‘LUV’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초에는 가요계 활동 보다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엄청난 인지도를 쌓았으며 이후 솔로가수 활동을 했습니다.

데뷔년도부터 만능 엔터테이너 끼를 뽐내던 전혜빈은 원래 꿈인 배우로 전업했고, 2021년 ‘오케이 광자매’까지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써 꿈을 펼쳤습니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2022년 9월 많은 팬들에게 출산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렇게 지난해 아이를 출산한 전혜빈은 출산 후 4개월만에 믿기 힘들만큼 전성기 시절 미모로 방송에 나왔고 진행자들은 출산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전혜빈 근황
출처: 전혜빈 SNS

여러 질문 중 “출산 후 산후우울증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전혜빈은 “그 동안 치열하게 살았고,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가져서 그런지 그런게 없었다. 인생의 많은 경험을 하고 아이를 낳아 우울증은 없었고 기쁨이 훨씬 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머리카락은 좀 어떻냐”라는 질문이 나왔고, 전혜빈은 “그렇지 않아도 오늘 모자를 쓰고 나왔다. 산후 탈모가 진행되고 있어서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전하며 현재상황을 토로했습니다.

한국나이로 40세에 얻은 아이인만큼 많은 이들의 축복이 쏟아졌고 노산 때문에 걱정인 질문은 또 이어졌습니다.

전혜빈은 “어디 더 아픈데는 없나”라는 질문에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뼈랑 손목이 좀 아프더라. 그런데 아이를 보면 아픈 것 잊혀진다. 너무 예쁘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띄었습니다.

전혜빈 근황
출처: 전혜빈 SNS

또한 “예쁘게 잘 크고 있다. 성격도 좋아서 눕히면 잘 눕고 울지도 않아서 이웃집에서 갓난 아이가 있는 줄도 모르더라”라며 아이 자랑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남편과의 이야기도 전했는데 “남편이 아이를 낳기 전에는 ‘아이도 중요하지만 우리 인생도 중요하다. 프로필 사진에 아이 사진 같은 것 해놓는 것 안 좋아한다’”라고 언급해 서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출산 후 자기가 더 난리났다. 매일 주변 사람들한테 사진 보여주고 다니더라”라며 재치있게 남편 흉을 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노산이라 힘들었을텐데 건강해보여서 다행이에요” “머리가 빠져서 모자쓰고 왔구나… 엄마는 참 대단하다” “4개월만에 방송출연이라니 미모는 그대로네” “건강 잘 챙기시고 빨리 드라마로 복귀해주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전혜빈 근황
출처: 전혜빈 SNS

“드라마 찍다 아이 잃을 뻔했다” 충격 고백한 여배우

전혜빈과 동갑내기로 똑같이 지난해 아이를 출산한 여배우의 사연은 조금 더 심각했습니다. 바로 배우 이하늬인데, 그녀는 임신기간 중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한 방송에서 전했습니다.

당시 드라마 ‘원더우먼’을 촬영하던 이하늬는 뜻밖에 임신소식을 알았지만 촬영에 지장을 줄까봐 액션신을 전부 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발차기 액션도 있었고 와이어 액션도 있었다. 그런데 주연 배우가 돼서 못하겠다고 말 할 수가 없었다. 마음 속으로 ‘하느님 아이를 제발 지켜주세요’라고 빌며 촬영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다행이 아이가 잘 견뎌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전혜빈 근황
출처: 이하늬 SNS

이하늬도 당시 한국 나이로 40세에 출산을 한 산모로, 노산에 대한 위험이 따라왔고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병원에서 듣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유전자 추적 검사를 권했고, 추적 결과 태아가 장애를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노산이라 유전자 검사를 많이 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양수 검사 후 중절 수술 가능성도 언급해 가슴이 완전히 무너졌다”라고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기적적으로 추가 검사에서 장애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자 안도했지만 이하늬는 “아픈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을 조금 알게됐다”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전혜빈 근황
출처: 이하늬 SNS

다행히 이하늬는 지난해 6월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고 이후 영화 홍보활동, 예능 출연을 하며 현재는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호준 기자
financejun@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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