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응원 못 받아, 아버지는 가출…” 배우 차주영, 집안 몰래 연예계 데뷔한 사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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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타는 차주영 모습에 모두 놀라
화제가 됐던 ‘더 글로리’ 노출신에 대해 가족들 반응은?
차주영-전참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스튜어디스 최혜정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차주영이 노출신에 대한 가족의 반응을 언급해 화제다.

차주영은 지난 8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면서 평소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그 동안 배우로서 성장해 온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차주영의 일상 영상이 공개되자 모두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녀가 바이크를 타고 깜짝 등장했기 때문이다.

배우 차주영
출처: 차주영 SNS

바이크를 타고 멋지게 도로를 달리는 차주영의 모습이 마치 드라마 속 장면을 방불케했고, 이를 본 동료 진행자들은 “멋지다 혜정아” “근래 본 바이커 중에서 최고로 멋있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차주영의 매니저 이창민은 “차주영과 일한 지 4개월 됐다. 우아한 말투와 명문대 출신의 이미지 뒤에는 허당매력이 숨어있다”며 “항상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이 있다”라고 방송에 제보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바이크를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차주영의 매력을 뽐냈다.

계속해서 차주영은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배우로서의 발자취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명문 유타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을 정도로 공부밖에 몰랐지만 돌연 배우 길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차주영
출처: 차주영 SNS

그래서 집안의 반대가 매우 심했다고 말하며 “집에서 반대하실 걸 알고 몰래 데뷔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여러 작품을 하고 이제 말씀드릴 때가 온 것 같아 집에 말씀드렸더니 저랑 대화도 안 섞으셨다”라고 밝혔다.

또한 차주영은 “아버지가 ‘그만두고 다시 미국으로 가서 공부해라’ 라고 하셨는데 무시했다. 지금도 열심히 응원해 주시진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더 글로리’에서 명품 연기를 펼친 차주영은 노출신이 화제가 됐는데, 이에 대해서도 가족의 반응을 언급했다.

그는 “노출신에 대해 가족에게 살짝 언질을 했었다. 그러나 드라마를 보더니 결국 아버지는 집을 나가셨다”며 “그래도 지금은 많이 봐주려고 노력하시고 계신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배우 차주영
출처: 차주영 SNS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내 딸이 공부 엄청 잘하다 갑자기 다른 길 선택하면 부모 입장에서는 좀 힘들수도 있겠다” “그래도 차주영 엄청 잘 돼서 가족들도 기쁘겠네”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봤으면 좋겠다” “계속 공부했다면 최혜정 같은 캐릭터는 몰 볼 뻔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주영은 ‘더 글로리’ 이후 KBS2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 출연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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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
financejun@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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