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윤기원, 결혼식 최초 공개’… 감동의 재혼 소식에 시청자들 모두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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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에 진짜 사랑꾼 윤기원이 나타나
이혼의 아픔 딛고 새로운 출발 나서는 모습 보여 화제
윤기원 재혼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중인 배우 윤기원이 지난달 비밀리에 재혼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 영상이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서 많은 화제다.

윤기원은 1971년생으로 지난 1990년 연극배우를 하며 연예계 생활을 꿈꿨고 이어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공채 7기로 데뷔했다.

이후에는 SBS에서 공채 탤런트로 1996년에 재데뷔했으며, 주로 코믹 연기를 맡아 시트콤에 자주 출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뷔 초중반에는 주로 코믹연기를 많이 맡았지만 이후에는 정극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서 조연자리를 꿰찼으며, 예능 프로그램에도 끊임없이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배우 윤기원
출처: 뉴스1

같이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왔지만 결국 이혼…

윤기원은 지난 2012년 동료 배우 황은정과 결혼에 성공하며 당시 많은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다. 이 둘은 드라마에서 만나 연인으로 이어졌으며, 11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했었다.

이후 부부 동반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며 여느 연예인 부부 못지 않은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돌연 결혼 5년만인 2017년에 협의 이혼을 알렸다.

이에 대해 이 둘은 자세한 이혼사유는 밝히지는 않았으며, 이로부터 약 4년뒤 전 아내 황은정이 무속인과함께하는 예능 프로에 나가 이혼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윤기원 씨와 부부 생활을 6년하고 이혼한지는 4년 됐다”며 “이혼하고 집에서 나올 때 그냥 다 버리고 숨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배우 윤기원
출처: 연합뉴스

이어 무속인이 “과거 인연은 서로 맞지 않는 인연이었다. 결혼하기 전에 알았을 거 같다”라고 묻자 황은정은 “맞다. 결혼 준비하면서 깨고 싶었다. 그런데 이미 식장까지 다 정해 놓은 상황이어서 깰 수 없었다”라고 당시를 언급했다.

그러자 무속인은 “서로 상처 없이 적기에 잘 헤어진 것 같다. 앞으로는 일로 인정받는 것 말고는 더 이상 바라지도 말고 얻으려고 하지도 말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11세 연하 여자친구 첫 공개하며 밝은 미소 보여

윤기원은 지난 2월 ‘조선의 사랑꾼’ 첫 출연하며 1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여자친구는 대학교에서 모델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키가 저보다 크고 나이는 11살 연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친구의 아버님이 조금 편찮으신데 건강하실 때 결혼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밝히며 재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배우 윤기원
출처: 뉴스1

간단한 인터뷰가 끝나자 그의 여자친구인 이주현씨가 방송에 실제로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제작진도 술렁이는 분위기를 가라앉히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씨에게 윤기원과의 만남에 대해 묻자 “원래 팬이었고, 잘생기고 유쾌한 이미지가 좋았다”며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개인적인 일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잘 알려주더라. 어른스러웠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윤기원의 이미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씨는 “저도 이혼의 경험이 있다. 아이도 있어서 처음엔 말을 못했다. 똑같이 이혼한 입장이지만 오빠에겐 아이가 없지 않나”라고 밝히며 당시 속마음을 전했다.

배우 윤기원
출처: 티엔아이컬쳐스

이어 이씨는 “제가 울면서 ‘아이가 있다. 헤어지자고 해도 된다. 시간을 줄 테니 연락달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빠는 ‘생각할 시간 필요 없고 너라는 사람이 좋다’라고 했다”고 전하며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기원은 “살아온 인생의 흔적일 뿐 죄지은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여자친구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재혼 후 아이를 데려와 같이 지낼거다. 곧 사춘기인데 엄마와 떨어져 지내면 아이 정서상 좋지 않을 것 같다. 아이가 밝고 장난기도 많아 좋다”라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사랑꾼 면모를 보여준 윤기원은 방송에서 이주현에게 프로포즈까지 성공하며, 결혼식에 대해 알리기도 해 많은 화제가 됐다.

배우 윤기원
출처: 티엔아이컬쳐스

셋이 하는 결혼식 첫 공개하는 윤기원

프로포즈까지 성공하며 결혼식을 알린 윤기원은 사실 이미 3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이에 대해 어떠한 자료도 공개되지 않아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방송에서 최초로 이 모습을 공개한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17일 ‘조선의 사랑꾼’ 방영분 마지막에는 24일 방영되는 18회 예고편이 일부 공개됐다. 이 예고 영상 중 단연 눈길을 끄는 장면은 윤기원의 결혼식이었다.

특히 영상 속에는 한 아이가 나와 “엄마 결혼 축하해”라고 밝게 말하자, 윤기원은 “애가 아메리칸 스타일인데”라고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자막에는 ‘둘이 하는 결혼식’이라는 표현에서 ‘셋이 하는 결혼식’이라는 표현을 바꾸며, 새로운 가정에서 함께하는 세 사람의 모습을 담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우 윤기원
출처: 이의정 SNS

계속해서 예고 영상에는 멋진 턱시도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은 이 둘의 결혼식이 진행되는 모습이었고, 동료 연예인들의 많은 축하 속에 결혼식이 진행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주목을 끄는 장면은 화동으로 나선 아이를 윤기원이 꼭 끌어 안아주는 모습이 공개되며 감동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많은 시청자들은 예고편이 공개되자 “다음 주 방송이 재밌겠다” “약간 감동의 결혼식이 되겠네” “새로운 가정에서 이쁘게 잘 사는 모습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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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
financejun@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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