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출연해 반지하방 사는 모습 공개해 화제가 된 배우 이유진
31일 방송분에서도 다시 한 번 파지 아르바이트 나서는 모습 나올 예정

오는 3월 31일, MBC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이유진이 자신의 절친과 파지 정리, 가벽 철거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나 혼자 산다’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과 자신만의 독특한 생활을 즐기는 청년들의 일상을 공유하며 방송 10년을 맞이하면서도 여전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3월 24일 방영분은 금요일 여타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3월 3주차 화제성 지수 발표에서 금요일 비 드라마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파급력을 증명했다.

31일 방송에서는 철거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돈으로 자취방 인테리어를 꾸며 화제가 되었던 배우 이유진이 재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그 파급력을 실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유진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나서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었다, 아빠(배우 이효정)도 종일 재방송을 보고 계시는데 그 모습을 보니 귀여우시기도 하고 뿌듯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배우 이효정은 지난 방송에서 이유진과 함께 출연해 ‘중고 거래 마니아’의 모습을 보였다.

이유진은 자신과 함께 철거 아르바이트를 함께했던 친구와 함께 일터로 나설 예정이다. 예고 편에서는 트럭을 타고 이동하며 “쓰레기 중에도 돈이 되는 쓰레기가 있다”며 파지의 시세를 놓고 토론을 펼치는 모습이 나왔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업무를 분담하여 한 명은 파지를 던지고, 한 명은 트럭 위에 파지를 쌓는 작업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능숙한 솜씨로 작업을 빠르게 마친 이들은 가벽 철거까지 빠르게 마무리하며 추가 작업까지 손쉽게 해결해나가는 모습도 나왔다.

이후 두 사람은 가득 실은 파지를 고물상으로 가져가 저울로 무게를 재고 값을 평가 받았는데, 이들이 가져온 파지의 무게만 350kg이어서 얼마의 값어치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파지 듀오’의 노동 현장은 31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집안에 배우가 3명이나?’ 배우 명가 출신 이유진

배우 이유진은 2013년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데뷔했고, 이후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웹드라마 ‘달콤청춘’, 영화 ‘두 남자’를 비롯해 연극과 뮤지컬까지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참가했으나, 8회차 최종 순위 54위로 탈락했다.

이와 연관되어 음악과 관련된 개인 작업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 ‘이유진-STUDIO YOUJIN’을 통해 힙합 노래 커버를 업로드하고 있다.

2017년 6월 매체 보도를 통해 아버지가 중견 배우 이효정이고 삼촌이 배우 이기영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부친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게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활동을 해왔다고 알려져 많은 대중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