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강사 역할로 시청률 1위 기록
배우 정경호의 솔직한 인터뷰가 화제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드라마 ‘일타스캔들’의 주인공 정경호의 솔직한 인터뷰가 화제입니다.
그는 최고의 일타 강사를 연기하며 허당 매력을 뽐내는 등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줬고, 주인공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그런 그가 자신의 연인인 ‘수영’과 종영한 ‘일타스캔들’ ‘자신의 일’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가 화제다. 드라마 3편에서는정경호가 강아지를 보고 놀라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이 강아지는 정경호가 키우는 반려견이다.
그는 소녀시대 멤버인 ‘수영’과 11년째 공개 중인 장수커플로, 이 강아지의 이름은 정경호와 수영의 이름을 딴 ‘호영이’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를 두고 정경호는 “드라마에 강아지 사진을 넣어야 하는데 마침 감독님이 제 강아지를 보고 사진을 써도 되냐고 물었다. 상관 없다고 말해 방송에 나갔다”라고 ‘호영이’가 출연한 계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여러 작품에서 로맨스 주인공으로 활약한 정경호에 대해 실제 연인 수영의 반응에 대해도 설명한 정경호는 “여자친구는 재밌다고 말해준다”며 “저를 잘 알아서 ‘오빠다운 캐릭터다’라고 말해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경호는 ‘드라마 주인공 처럼 실제 사랑꾼으로 유명한건 알고있나’라는 질문엔 “그렇게 달달한 사람은 아니다”라며 웃어 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정경호는 연인 수영과 드라마나 영화를 자주 시청하며 대화를 나눈다고 설명하기도 했고 다만, 서로가 출연하는 작품에 대해서는 일절 말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경호는 “저희가 서로에 대한 일 얘기는 잘 안한다. 다른 연기자분들이 하는 연기를 보이 이야기 하는걸 좋아한다”며 “그런데 서로의 작품은 꼭 다 챙겨 본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경호와 수영은 벌써 11년째 공개 열애중으로 대표 연예계 장수 커플로 잘 알려져 있으며, 40대에 접어든 정경호와 30대 중반인 수영의 결혼 소식을 기다리는 팬들도 많아지고 있다.
아버지 정을영 PD와도 “일 얘기는 잘 안해”
정경호의 아버지는 80년대와 2010년대까지 많은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유명 PD ‘정을영’이다. 그는 수십편의 드라마에 연출을 맡아 흥행시켰으며, 과거 이력이 화려하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연출세계를 잘 아는 아버지를 둔 정경호는 뜻밖의 이야기를 전하며, “아버지와도 일 얘기는 잘 안한다. 가족일수록 일 이야기는 더 안 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아버지는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 이번 작품할 때도 맛있는 것 많이 사주시면서 으원도 많이 해주셨다. 이번 드라마 감독님이 아버지와 예전 인연이 있어 재밌게 봤다고 전하기도 하셨다” 말했다.
정경호의 팬이라면 누구나 정을영PD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오죽하면 팬들은 정을영PD를 보면 정경호의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유독 닮은 이 둘의 외모에 대해 많이 들은 정경호는 “아버지와 많이 닮았다고 듣는다. 곱슬머리와 쳐진 눈이 많이 닮았다. 저는 좋은데 아버지는 싫어하신다”라고 밝혀 웃음을 만들기도 했다.
이번에 드라마를 마친 정경호는 향후 작품에 대해서는 “하고 있는 영화 촬영을 끝내고 개인적으로 쉬는 시간을 갖고 싶다”며 “쉬지 않고 일하면 성장하는데 한계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41살이라는 나이가 중간 위치라고 생각된다.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만큼 잘 보내고 싶다”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