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거의 회복했다”… 배우 안성기, 밝은 미소로 건강 되찾고 있는 모습 보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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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 건강 되찾고 있는 모습 공개
지난해 혈액암 투병 사실 알려 팬들의 걱정 이어져…
안성기-근황

지난해 혈액암으로 투병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배우 안성기가 건강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그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제4회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에 미소를 띄며 나타났고, 4·19 민주평화상을 수상했다.

안성기는 지난 30년 동안 국제구호 기금 활동을 하며 봉사와 구호 활동을 이어온 공로뿐만 아니라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공익사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올해의 수상자가 됐다.

그는 불과 몇 개월 전만해도 부은 얼굴과 거동이 불편해 부축까지 받은 모습으로 나타나 많은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지만 이제는 그 걱정을 조금 놓아도 될 것 같은 모습이었다.

배우 안성기
출처: 뉴스1 (최근 19일 사진)

또한 그는 항암치료 때문에 지난해 공개석상에는 머리카락을 모자로 가리고 등장했지만 이번엔 다시 자라고 있는 백발의 머리카락을 훤히 드러내며 미소와 함께 나타났다.

시상식에서 그는 수상소감을 말하며 “건강 문제 때문에 투병 생활을 해왔지만, 이제 거의 건강을 회복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오늘 수상한 이 상은 새로운 꿈을 갖도록 기운을 안겨준 소중한 선물이다”며 “남은 제 삶에서 작은 힘이나마 우리 사회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일을 찾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1952년생인 안성기는 만 5세인 1957년에 아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수십년 동안 한국 영화계에 몸 담으며 많은 발차취를 남겼고 ‘국민배우’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했다.

배우 안성기
출처: 연합뉴스 (지난 2월 사진)

그런데 갑자기 아픈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은 많이 놀랄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지난해에도 ‘한산: 용의 출현’ ‘탄생’ ‘카시오페아’ 같은 많은 영화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물론 미리 촬영해 놓은 촬영본들이 늦은 개봉을 해 영화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지만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팬들은 갑자기 아픈 그의 모습에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다행히 이제는 그가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영화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크기 때문에 곧 좋은 배역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을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건강을 되찾아가는 안성기를 본 누리꾼들은 “완쾌하셔서 영화에서 또 보고싶네요” “작년에 정말 놀랐는데 이제 건강을 회복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좋은 영화로 빨리 만나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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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
financejun@fina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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