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대응할 수 없었던 사고다…” 3M 높이로 날아간 자동차 운전자의 건강 상태는?

영상에 나올만한 블랙박스 장면
다행히 운전자 가벼운 부상만 입어…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 영상은 매우 아찔했으나 다행히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이 사고는 뒤차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혀 공개됐다.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차량은 과속이나 난폭운전 없이 차선을 따라 잘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옆에서 달리던 픽업트럭의 운전석 앞바퀴가 빠지면서 사고차량의 밑으로 순식간에 깔려 드러가고만 것이다.

차량의 속도와 타이어의 탄력 등으로 인해 사고차량은 약 3m 가량 높이로 튀어 올랐으며, 뒤집어져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주변에는 차량의 파편이 깔렸으며, 주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고였으며, 피할 겨를도 물론 없는 사고였다.

이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가장 먼저 운전자의 상태를 걱정하고 나섰으며, 무사하길 바라는 마음뿐이었다.

다행히도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만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조사 결과 이 사고는 우측 차량의 볼트가 파손되면서 타이어가 빠져 발생한 사고라고 전했으며, 사고 차량은 국내 자동차 회사인 기아자동차의 ‘쏘울’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미국 전역과 전세계로 퍼지며 화제의 영상이 됐고 차량 점검에 경각심을 알려주고 있는 영상이 되고 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도 “가벼운 부상이라니 진짜 다행이다” “내차 점검 잘해야 다른 사람 안 다치게 한다” “차가 저렇게 높이 뜰 수도 있다니” “이런거 보면 무서워서 운전 못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