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 대답!”.. 츄, 나이 많은 실장에 대답 강요한 이유 공개되자 모두 충격에 빠졌다(+갑질 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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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츄

한 번의 계약 실수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신예가수가 있죠. 이달의 소녀 소속으로 활동하던 ‘츄’인데요.

지난 2022년 11월 25일 이달의 소녀 소속사에서 일방적으로 ‘츄’를 제명한다는 소식이 발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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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부터 유명

츄는 1999년생으로 올해 23살입니다. 그녀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부터 한림예고에 재학 중인 가수 지망생으로 유명했는데요.

이달의 소녀 츄
인스타그램

방송에 출연하기 전이었지만 이미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만 3천명이 넘었고, 데뷔 전부터 팬 커뮤니티가 있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츄는 순수하게 노래를 듣고 부르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보컬리스트가 되길 희망했고, 아이돌이라는 진로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대활동의 매력을 깨달은 뒤, 비교적 늦은 나이에 뒤늦게 아이돌 지망생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죠.

가수로 데뷔

츄는 2017년 이달의 소녀 열 번째 멤버로 공개되면서, 같은 달 28일에 싱금 앨범인 ‘chuu’로 데뷔하였는데요.

이달의 소녀 츄
인스타그램

이후 2018년 8월 아이돌 그룹 ‘이달의 소녀’로 공식 데뷔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데뷔 당시 이달의 소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주목하는 신인 케이팝 그룹으로 손꼽히면서 빌보드에서 ‘2018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예 아티스트 톱 5’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로 팬덤을 형성한 이달의 소녀 츄는 ‘깨물 하트’와 ‘퇴사짤 개인기’를 선보이며 예능계에도 눈도장을 찍었는데요.

데뷔 후 처음으로 고정 예능프로그램인 ‘달리는 사이’, ‘강철부대’, ‘놀면 뭐하니?’, ‘정글의 법칙’, 유튜브 ‘지구를 지켜츄’ 등 다양한 예능을 섭렵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선한 성격으로 인기얻어

이달의 소녀 츄

츄는 여러 일상과 비하인드 영상에서 밝고 애교가 많은 성격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는데요. 팀 내에서 독보적인 애교 담당을 맡았고, 리액션이 좋아 12명 사이에서 단연 돋보였는데요.

멤버들 조차 츄의 첫인상을 “인생에서 처음 본 캐릭터”,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멀리서부터 나 시끄러워요, 나 밝아요 하는 것같은 아우라가 느껴졌다” 등 엄청나게 밝은 성격에 대한 놀라움을 나타냈습니다.

이런 성격 덕분에 예능에서도 크게 활약하였고, 3세대 이후 걸그룹 중 예능 유망주로 뽑히게 됐죠.

논란의 시작

이후 츄는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고 많은 CF를 찍었는데, 한 방송에 나와 “작년에 정산을 받지 못했다”라는 말을 하며 팬들 사이에서 ‘아직도 정산이 안됐냐?’ 등의 말이 돌며 조금씩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달의 소녀 츄

그러던 중 2022년 11월 25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가 스태프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달의 소녀 제명 및 퇴출을 공지했는데요.

소속사 측은 별다른 증거도 제출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소속 가수가 폭언을 했다며 퇴출시킨 대한민국 연예계 역사상 전례 없는 사건이었죠.

거기다 관계자들 또한 츄의 결백함을 가리켰기 때문에 오히려 팬들과 SNS에서는 츄를 옹호하며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악행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정산은 7:3, 비용은 5:5?

츄는 보통 아이돌이라면 늦은 나이에 데뷔를 준비했기 때문에 소속사와 계약할 당시, 계약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계약서 내용 중 ‘후정산’ 항목이 츄와 소속사의 갈등을 불러일으키게 됐습니다.

이달의 소녀 츄
유튜브 월드이즈유원츄

후정산이란 가수활동으로 번 금액을 소속사와 먼저 나눈 뒤 활동에 사용된 금액을 소속사와 나누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츄는 소속사와 계약할 때 수익은 소속사 7, 츄 3의 비율로 나누기로 했지만, 사용한 금액은 5:5로 부담하기로 한 것이죠.

예를 들어, 츄가 1년 동안 가수 활동으로 10억을 벌었고, 비용이 7억 발생한 경우 소속사가 7억을 갖고, 츄가 3억을 받지만, 비용은 5:5로 지불하기 때문에 소속사와 츄가 5억씩 부담하는 구조였던 것이죠.

소속사
수익7억3억
비용5억5억
정산 금액2억-2억
수익 10억, 비용 7억으로 가정

이 처럼 츄는 수익이 일정 금액을 넘지 못하는 경우 츄는 일을 하면 할수록 마이너스가 늘어가는 구조였는데요.

이달의 소녀 츄
유튜브 월드이즈유원츄

많은 활동을 해도 정산을 받지 못하자 소속사와 갈등이 극에 달하게 된 것이죠.

이에 츄는 더이상 불공정 계약서 대로 끌려다니지 않겠다며, 1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요.

불과 2개월 만에 법원은 츄의 손을 들어주면서 더이상 소속사에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게 됐죠.

갑질 문자.. 그날의 진실

19일 디스패치는 츄와 소속사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다시금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달의 소녀 츄

츄는 과거 라이브 방송에서 이달의 소녀 신곡 안무를 1초 정도 선보였는데요. 이에 대해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A대표가 츄의 이런 행동을 문제삼으며, 모친에게 “포인트 안무 아직 알려지면 안 되는데 어쩌죠”라고 불만 섞인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사실을 전달받은 츄는 실무자인 B실장에게 “이딴 걸로… 1초 가지고 뭐라 하시는 거냐. 저 이번 앨범 빠진다. 진짜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대답했죠.

또한 이에 대한 답장이 늦어지자 “사람이 잘못 반성할 생각을 안 하고… 답장 안해요? 대답 대답”이라고 다그치는 모습을 보였죠.

이달의 소녀 츄

이어 츄는 “작작 조심하시라. 정말이다. 마지막 경고”라며 “A대표한테 그대로 전하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B실장은 “지우양이 이런 일로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내부 직원들 다시 한번 경고 하겠다. 마음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대신 사과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조작 의혹

디스패치 보도가 나간 이후 카톡내역을 타임라인에 맞게 재구성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애초에 츄가 B실장에게 강경하게 이야기한 것도 츄 본인을 거치지 않고 어머니에게 메시지를 보내면서 발생한 것이었죠.

이달의 소녀 츄
디스패치

또한 블록베리측이 공개한 카톡내역 이전에 있던 통화에서 이미 D이사가 츄에게 “너 초등학생 아니지”라며 비아냥댔던 것도 드러났습니다.

즉, 츄가 강하게 대응하기 전에 이미 소속사 관계자들이 츄에게 먼저 폭언을 한 정황이 나온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디스패치가 공개한 카톡 내역도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츄가 B실장에게 ‘대답’을 요구하는 카톡은 다른 카톡과 달리 ‘날짜’가 표기되지 않았는데요.

이달의 소녀 츄
디스패치

B실장의 답변이 정말로 느려서 며칠에 걸쳐 답변을 요구한 것이지만 날짜를 지움으로써 마치 짧은 시간에 답변을 재촉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죠.

또한 이달의 소녀 멤버들이 각각 2억원대의 빚을 지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비용처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